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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회 I.N.P 프로그램 소감문 (B조)

조회 수 2215 추천 수 0 2016.08.02 09:49:40


목련님


1. 게임

 나는 기획자의 자질을 타고난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재미있을지 어느 정도 아는 것 같다. 그 동안 시청해온 수많은 예능프로그램들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뭔가 만들어간다는 느낌이 좋았고, 막상 당일이 되니 어느 정도 부담감은 느껴졌다.

진행을 해나가면서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대해 난처했다. 그 순간의 사람들의 반응은 제각각 다른 반응들이었고, 그 반응들이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나름 수정해가며 진행해나갔다. 다음번에도 또 하게 된다면 오늘의 경험을 자양분 삼아 잘 만들어 보고 싶다.


2. 명상

 무엇보다 긴 시간동안 가부좌를 해서 앉아있는 게 힘들었던 것 같다 평소에는 누워서 주로 이완을 했었는데, 정자세로 유지하면서 허리통증과 어깨결림, 다리저림 같은 증상들이 계속 느껴졌다. 통증에 대한 느낌을 느끼고, 집중하려고 하면서, 통증을 받아들이려고 하면서 하는 중에 시간이 지나갔다.


3. 구보

 평소에 달리기를 거의 하지 않아서 걱정이 됐지만 한번 끝까지 천천히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달렸다. 처음부터 천천히 페이스를 잡고, 뛰면서 숨이 차오르고, 다리에 통증이 많이 느껴졌다. 앞서가는 조원들은 놔두고, 남은 조원들과 최대한 처음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완주했다. 프로그램 중 많은 프로가 있지만 피하고 싶은 프로그램 중 no1 ^0^


4. ‘내면의 나만나기

 처음에는 이완이 되고 몰입이 됐는지, 두 번째 상대를 만났는데 눈물이 많이 흘렀다. 상대를 오가는 중에 기억나지 않지만 열림과 수용 하려고, 마음먹으며 참여하였다.


5. ()의 사상 / 나는 누구인가?

 제일 저항감이 많이 일어났던 시간이다. 원장님 강의를 들으면서 아, 들었던 내용 또 듣고 심지어 깨달음 과정을 듣는 데, 무슨 극적인 연출이 신비감을 조성하여 깨달음이란 것이 멀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과정에 대해 좀 더 사실적이고 구체적인 이야기가 있었다면 좀 더 와 닿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을 찾으면서 나에 대해 탐구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다른 도반들의 답을 듣는 것도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새로웠다. 이번시간에도 오랜 시간 앉아 있는 게 고역이었다.


6. 쿤달리니

 오늘 했던 쿤달리니가 뭔가 많이 느껴졌다. 이전에 했을 때는 이성적인 부분이 더 살아있는 느낌이었다면 오늘은 이성적인 부분이 어느 정도 완화되어 이완되고, 내면으로 들어가, 감정이 풀려졌다. 울음이 터져 나오고, 흐느끼기 시작했다. ... 이제는 정말 모르겠다. 명상. 나는 누구인가?.. 전체 하나라는 느낌. 내가 알고 있었던 세웠던 것들이 남아있었던가! 매순간 열고 수용해나가려 했던 것들, 뭐하고 있었던 거지? 지금도 나누고 있는 건가? 알다가도 모름....


7. 하나되기(신뢰게임)

 비를 맞으며 눈을 감고 시각이 차단되는 다른 감각들이 좀 더 살아나는 것이 느낌이 좋았다. 발의 감각, 빗소리, 벌레소리, 우손님의 꽉 잡은 손. 어둠속에 느껴지는 감각들에 초점이 맞춰졌다. 오랜만에 우산 없이 비 맞으며 걸으니 좋았다.




금강님


1. 게임

늦게 도착해서 불참


2. 명상(50)

계속해서 뭔가 이래야한다라는 의도가 들어가고, 그것을 생각으로 알아차리고의 연속.. 그러다 갑자기 법인선생님 목소리가 내 바로 뒤에 있는 듯 가깝게 느껴졌고.. 힘들다 여긴 생각들이 멀어지며..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는 것을 느껴 좋았다 (하트)


3. 구보

 지난번 inp 구보한 기억이 떠올라 몹시 거부감이 일었다. 그래도 일단 해야하니 해보자하며 나갔는데.. 막상 경험하니 생각과달리 지난번처럼 힘들지 않았고.. 페이스 조절하며 잘 다녀올수 있었다. 평소 저질체력이라 낙오될까 걱정했는데, 어쨋거나 완주하여 뿌듯했다.


4. ‘내면의 나만나기

 처음 공진님과 짝이 되었는데, 눈바라보기 하자마자 너무나 오랜만에 나를 깊이 만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격해서 눈물이 났다. 처음에는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주제에 맞게 잘하고 있는지 걱정하며 살피는 마음이 돌아갔고, 갈수록, 내가 하는 말 자체가 중요하다기 보다 스스로 일어나는 것을 보는 것에 중점을 두며 말하는 압력(잘해야 한다는)이 나아졌다..


5. ()의 사상 / 나는 누구인가?

 그 스님이 무엇을 깨달았을까? 그 답이 나는 누구인가? 두 질문의 답이 다른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주어진 시간동안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더욱 스스로 떠오른 답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부러 적어가지 않았다. 자신 없어서... 발표하려니 너무 긴장됐는데, 사람들 이야기를 들으며 내가 할 말이 점점 잡혀가는 것을 느꼈다. ‘그냥 내 것 말하면 되는구나.’ 선생님 말씀처럼 말한 내용과 달리 스스로 크게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게 느껴졌다. 그건... 나의 살림이야기였기 때문에... 누구보다 분명히 애기할 수 있다는 자신이 있었던 것 같다.


7. 쿤달리니

 ‘무엇이 나를 속박하고 자유로이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가?’ 성원선생님의 말씀이 인상에 깊어.. 스스로 몸 흔드는 것이 편하지 않은 나를 더 주의 깊게 보게 되었다. 억지로... 몸을 흔들고 크게 몸짓하고 소리 내고 싶지 않았다. 속박도 하나의 흐름임을... 지켜보면 춤추듯 몸을 움직이니 신기하며 기쁨이 느껴졌다.


8. 하나되기(신뢰게임)

 ‘나는 해봤다는 것을 들고 만만히 보았는데 그 어느 때보다 안내하는데 애를 먹었던 것 같다. 비 맞으며 하는 것이 좋았는데...상대를 다치게 하면 안 된다는데 집중되어 자연과의 교감(?) 그런 것이 잘 안 느껴져 아쉬웠다. 그래도 노력한 만큼 정은님과 팀워크를 느꼈던 점이 좋았다.

프로그램 준비하신 선생님들, 조장님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하트)

감사해요(하트)

  



샨티님


1.구보

 날씨도 덥고 어제 잠을 잘 못자서 피곤하기도 해서 정말 빠지고 싶었다. 하지만 뛰면서 호흡을 맞춰가면서 뛰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 그리고 뒤에서 뛰던 팀이 갑자기 앞질러서 뒤처지면 어떡하지? 막 걱정했는데 내 호흡을 맞춰서 뛰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내 몸 상태 보고 속도 유지하면서 뛰었다. 해내는 내 자신이 뿌듯했다.

 

2.‘내면의 나만나기

 앉아서 상대가 선택하는 것을 기다리는 동안 제일 불안했었다. 아무도 나를 선택하지 않으면 어떡해? 눈 떠보면 앞에 누군가 와있다는 것을 확인해서야 불안한 마음을 좀 내려놓을 수 있었다.


3.()의 사상 / 나는 누구인가?

 선의 사상이 조금 어려웠다. 하지만 사람들이 선에 화두를 품어서 고민하고,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조금 이해하는 것 같아 망상을 깨고 그 무지 속에서 벗어나오기 위해서 얼마나 간절함이 필요하고 노력하는지....나에 대해 잘 모른다. 하지만 나를 괴롭히고 힘들게 하는 생각 기준이 나야하면서 더 이상 틀 속에서 살고 싶지 않다.


4.쿤달리니

 항상 남을 의식하면서, 집중이 잘 안되었는데 이번에 음악의 흐름을 타고 나의 느낌을 집중했다. 이렇게 자유롭고, 아무문제 없는 것을 느끼면서 좋았다.


5.하나되기(신뢰게임)

 연정님 하고 짝이었다. 연정님에 대해서 잘 몰라서 시작하기 전에 긴장하고 많이 불안했다. 연정님이 눈을 감고 내가 안내해서 올라가는데 온 신경이 다 연정님에게 집중했다. 다리가 후덜덜하고 나 때문에 다치면 너무 무서웠다. 하지만 나중에 서로 믿음이 조금 생겨서 그런지 처음 시작할 때보다 훨씬 빨라졌다. 그리고 반대로 내가 눈감고 내려올 때 처음에 좀 무서웠지만 연정님이 조심스럽게 잘 안내해줘서 힘들기보다 재미있었다. 그래서 빗소리도 들리고 풀 향기도 너무 좋았다.




경민님


1.게임

 응가송이 참 운동이 되고 부끄러웠다. 똥이 잘나왔다. 장기자랑 때 쓰고 싶은 춤이었다. 각 차크라 맞는 게임이었고 참 재미있었는데, 4,5차크라 게임은 누가 잘났냐는 싸움 같아서 뭔가 좀 4,5차크라의 잘못된 기능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마지막 7번 차크라를 나는 누구인가? 로 퀴즈식으로 만든 것이 인상 깊었다. 적절히 다음 수업 흐름에 들어가기 좋게 진지한 듯 가벼운 듯 적절한 조화를 잘 섞은 게임인 것 같다.


2.명상

솔직히 이 부분은 내가 생각이 많아서 갑갑했던 것 밖에 기억이 남지 않는다.


3.안수정등(岸樹井藤)

 우물 속 넝쿨을 잡는 이야기가 참 기억에 남는다. 다른 것은 기억에 남지 않지만 그 속에서 내가 원하는 것과 내가 평소에 어떻게 행동하는지가 뚜렷하게 보였다. 그래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었다. 좀 더 확실한 것이 더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4.구보

머릿속에서 노래 공연하는 상상이 멈추질 않아, 생각 때문에 구보를 해도 머리가 때 낀 느낌이다.


5. ‘내면의 나만나기

이것도 굉장히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지만 그래도 내가 아직 과거 왕따 당한 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것이 붙었는 것을 많이 보게 되었다. 내가 그렇게 잘못됐다는 생각이 많이 붙어있는 것 같다.


6.()의 사상 / 나는 누구인가?

 도반들과 본질적인 애기를 하면서 나는 다양한 애기를 들을 수 있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던 것 같다. 좀 더 본질에 대하여 명료해진 느낌이다.


7. 쿤달리니

욕심에 대한 속 답답함, 사람, 즐거움에 대한 억압을 많이 본 것 같다.


8. 하나되기(신뢰게임)

 게임인줄 몰랐다. 뭔가 계속하면서 습관적으로 나는 사람을 신뢰 못해하면서 나를 불쌍한 사람으로 만드는 것을 보았다. 전체적으로 늘 같은 일상에서 벗어나 다른 것을 접할 수 있어 더 비추기 쉬웠던 것 같았다. 전체적으로 7점정도 드리고 싶다 (10점만점)



 

정은님


 처음 I.N.P에 오기로 결정했던 것은 쉬면서 내면을 들여다보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막상 I.N.P에 와서는, 내 닫힌 가슴과 힘듦을 많이 느끼고 가는 기분이다. 단체 게임에서나. 명상에서나, 처음 I.N.P가 순간순간의 새로움이고 기쁨이었기에 비교되는 마음 더했던 것 같다. 육체적으로 너무나 힘들었고, 정신이 선명하지 않았다. 어떤 활동이던 내가 느꼈던 가장 주된 감정이 이 육체적 힘듦과 정신적 고됨이었기 때문에 후기에 쓸 말도 많지 않는 것 같다. (이렇게 내가 고단할 줄 몰라서 그 자체로 놀랍기도 하다)


 기억에 남는 순간은 몇 가지 있다. 50분 명상을 할 때, 마음속이 고요하고 평안한 기분. 구보를 할 때 내 호흡과 만나며 길게 달릴 수 있었던 기쁨, 그때 느꼈던 자유로움, 쿤달리니를 할 때 내 안의 에너지를 깊게 느꼈던 것, 신뢰게임을 할 때 깊이 안심이 되면서 자신감을 느꼈던 부분.

그 감각들을 몸으로 익힌 것만으로 기쁘다. 진실 된 느낌. 그저 나에게 이러한 부분, 상태가 있다는 것을 알고 편안히 이완하고자 한다. ‘문제없다의 나와, ‘가 모든 문제의 실체이다. 하는 두 가지 말에서의 의 갈피를 찾고, 내 느낌을 신뢰하고 찾아 익히는 마음을 간직하고자 한다.


 

주님


느낌이란? 느낌을 적는 다는 게 쉽지 않다.

명상시간이다. 50분이라는 시간이 길다 면 길고 짧다면 짧은데. 놀이였으면 금방 지날 것을, 명상을 하니 엄청 길다는 느낌이 든다. 고통을 직면하지 못하고 고통을 끌어안은 듯한 느낌이다 고통이란 없다는 것을 이론은 알지만. 부딪히면 없다가도 있다.쿤달리니. 선명상등 할 때나 강의 들을 때나 인식은 된다. 하지만 지나면 다 어디로 가는지~ 어쩌면 기억을 회피하는지도~


 이번 I.N.P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설레임은 있었다. 그러나 뭔가 특별히 하고자하는 마음은 없이 시작했다. 집착하게 되면 더 힘들어 질 것 같아서다. 아무튼 하고나면 알게 모르게 뭔가 했다는 뿌듯함과 뇌리에 남는 게 있다. 감히 겉으로 드러낼 수 없는 그 느낌. 쉽지 않은 여정 잘 지내서 좋고 이런 기회를 준 선생님과 도반님 이 모든 상황에 감사하다.

 



우손님


 나를 만나는 명상에서 다리가 굉장히 저려서 명상 도중 혈액순환장애로 다리가 썩어 들어가지 않을까 걱정이 올라와 집중하기가 굉장히 힘들었으나 자세를 조금 바꿔 이완하니 씻은 듯이 다리가 풀려 집중이 잘돼서 이완도 잘되어 상체에 힘이 빠지며 앞으로 구부정하게 될 정도로 성공적이었다.


 30일 아침 구보 할 때 아침부터 습도가 높아 힘든데다 짜증이 보태지니 업식이 쉽사리 올라오며 고통에 빠졌다. 안 그래도 기상직후라 안색이 푸석푸석한데 업식으로 과민성 대장 증세 강박에 빠지니 꼴이 완전 우거지상으로 변한 거 같은 망상이 올라와 수치심이 확 올라왔다.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기보다 업식과 맞서 싸우느라 진땀을 다 뺐고 내면의 나만나기 미션은 새롭고 산뜻했고 그런대로 나의 자화상을 볼 수 있는 기회였고 평소 얘기 하고픈 회원과의 조우도 해볼 수 있어 참 좋았다.


 선의 사상에선 나라는 존재에 대한 의문을 풀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자 여러 도반들의 의견들도 다양해서 업식을 깎아내는데 도움이 됐고, 쿤달리니는 억압돼있던 심신을 표현하는데 좋았으나 이따금씩 다른 도반들 의식하느라고 완전 자유롭게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어 아쉬웠다. 하나되기(신뢰게임)에선 이제껏 억압해왔던 초조, 공포감을 한껏 느낄 수 있어 새로운 경험이자 수호자에 대한 믿음이 가 인생에서 멘토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B조 여러분 !! 모두모두 수고했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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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최면심리상담센터에서 운영하는 네이버카페!

치유의연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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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다양한 심리이야기를 편리하게 연람하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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