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제목
> 온라인상담실 > 상담사례

대인공포증 (시선공포증) 극복 수기

조회 수 9264 추천 수 31 2008.07.03 19:46:43
모두가 내 마음이였던것을..

안녕하세요..먼저 깨달음을 주신 우리 원장선생님께 감사드리구요..

아무쪼록 나날이 번창 번창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주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제가 처음 이곳을 찿을 당시만 해도 거의 자신을 포기한 상태였습니다..
올때부터 생각자체가 효과가 있음 있고 없음 없고 그런상태였으니까요..
혼자 죽을고비 다 넘겨가며 숱한 고통의 나날을 왜 보내였던걸까요...
지금도 제가 이렇게 극복수기를 적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습니다..ㅎㅎ

첫날상담을 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에 소개적고..상담에 들어갔습니다..
평범한이야기...
저는 불안해 죽겠는데 뭔가 획기적인건 없고 계속 평범한 이야기만 하시더군요..
그중에서 껍데기란 표현을 들었습니다...
먼가 자꾸 그말이 머리속에 떠나질 않더라구요..그리고..나의 아픈과거를 상세하게 적어오라구 하시더군요..
적어갔습니다.

두번째 상담 ..최면이라도 걸어서 절 어떻게 좀 제정신인 상태로 돌려 놓으실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또 그저 평범한 이야기만 하시더군요..
그리곤 일기처럼 하루중 있었던 이야기들을 적으시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집에왔습니다..
다시 가고싶은생각이 안들더군요...
일기도 안적고..그냥 포기하다 싶이 했습니다..

여전히 불안의 나날을 보냈죠...
그런데...자꾸 먼가 걸리는게 있었습니다..
첫날 상담한 내용이...
창을 멍청히 보고 있었습니다...

그순간 확 깨달아 버렸습니다.
"내속에는 정말로 정말로 아픈 진짜인 내가 있는데" 이 껍데기뿐인 지금의 내가(남들 때문에 눈치보고 의식하고 사는) 완전히 이건 살인행위를 하고 있었던거죠..

살인행위란(설마 그렇겠냐..이게 낫겠니..저사람 나를 저렇게 보겠지..돌겠다..죽자..)이런생각들..
스스로 자꾸 아픈 자아들을 만들어 가고 있었던겁니다..
흑흑..그순간 마음의 문이 열려버렸습니다.

ㅎㅎ더 이상은 나를 학대하는 이 잔인한 생각들 조차 할수없게 되 버리더라구요.
그런데 정말이상하죠?
마음이 너무 편한거예요..
사람들 옆에 있어도 아무렇지도 않고.이거 완전 다른세상인거예요..저도 지금도 놀라고 있습니다.

단 한순간의 깨달음으로 이런 다른세상에 살고 있는데..그 힘든 세월을 생각하니 너무나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이 껍데기가 하는 장난에 불과했던것을...흑흑...
깨우침을 주신 우리 원장선생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정확한 내용은 모르는데요..^^) 왜 원효대사가 중국으로 설법하러 떠나던 중 동굴속에 잠이 들었는데 목이 너무말라 무슨 바가지에 있는 물을 마셨는데 너무 달고 맛있었던거예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해골바가지에 담긴 물을 저녁에 마셨던거죠...
거기서 깨달음을 얻고 다시 국내로 되돌아 왔듯이...
저역시 그마음을 알아버렸습니다..ㅎㅎ

산은 산이로되 물은~~~~~셀프^^*ㅎㅎㅎ

언제까지나 번창하는 우리 상담센터가 되길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그리고 감사드리구요..^^*



힙노자

2008.07.03 20:26:31
*.182.87.248

카페라떼님 먼저 자신의 내면의 진실의 창을 열어본것을 축하드립니다.
님께서 처음 상담센터를 찾았을때 가슴과 사랑을 닫을수 밖에 없었던 가슴아픈 사연과 고통에 저또한 마음이 아팠던 기억이 납니다.

가슴속에 아프고 초라한 자신을 들키지 않으려고 남들 눈치보며 불안과 불편에 어떻해서던지 아닌척 하려고 발버둥치던 내면의 울림이 저를 아타깝게 하였지요.

문제는 님자신의 내면에 스스로를 거부하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마음에 있었건만 님은 외부의 최면이나 암시나 방법으로 자신의 진실을 보지 않으려고 하였지요.
님께서 느끼신 그내면의 눈치보고 상처받은 그마음이 바로 치유입니다.

힘든것은 상황자체가 아니라 그상황을 받아들이고 해석하는 님의 생각과 저항하는 마음이었지요.
님의 마음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었습니다.
단지 님스스로가 열린 그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외부나 바깥에서 자신을 보려했을 뿐입니다.

껍데기는 자신이 아니건만 사람들은 외부에 만든 역할과 이미지의 껍데기를 쓰고서 그껍데기가 다칠까봐 욕먹을까봐 무너질까봐 걱정하고 지키려하지요.

그힘든 세월은 님의 영혼이 진정한 자유를 알게하기 위한 선물입니다.
사랑과 용서의 마음으로 새로운 자신과 부인과 아이와 함께 행복을 누리는 즐거운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제 님은 내면을 향한 발걸음의 문을 잠시 열었습니다.
지금의 느낌과 경험은 님의 영혼과 삶의 기억속에 소중한 자산이 될것입니다.
보다 열린마음과 겸손함으로 자신과 모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기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 대인공포증 (시선공포증) 극복 수기 [1] 힙노자 2008-07-03 9264
281 어느 중년남자의 전생최면 사례 힙노자 2006-09-08 8472
280 학습장애를 가진아이 상담사례 힙노자 2006-08-16 8364
279 아이수 교육중 내가 나에게 쓴 편지 성원 2011-02-24 8011
278 어느 초등학교 여선생님의 최면사례 힙노자 2006-08-16 7998
277 외로움을 느끼는 젊은 여성의 최면사례 힙노자 2008-01-29 7931
276 전생최면 상담 사례 힙노자 2006-08-16 7881
275 내안의 상처받은 영혼 만나기 [1] 원장 2010-06-22 7820
274 대인관계의 장애를 넘어서...... [3] 바람 2011-02-24 7799
273 난소암을 앓은 어느 주부님의 전생체험 힙노자 2006-11-04 7139
272 자아방어의 벽이 만든 폐해.... 원장 2010-07-18 6848
271 20대 대학생의 빙의최면 사례 힙노자 2007-11-30 6763
270 개 공포증을 가진 아가씨 힙노자 2009-08-10 6671
269 제15기 아이수교육 소감문. 원장 2010-04-28 6584
268 야뇨증.말더듬.틱장애 에대한 최면치유 테크닉 힙노자 2006-08-16 6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