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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된 사고의 속성....

조회 수 3572 추천 수 0 2015.05.04 12:43:51

왜곡된 사고를 내면의 쓰레기로 표현해 보았다.

- 자신을 살피기보다 외부를 탓하고 방어하며 사는 에고의식



이제껏 살면서 본인만 힘든 과거를 살았고, 남들은 큰 문제없는 집안에서 자랐으며, 그래서 문제가 없는데 본인은 세상과 대상들로부터 상처를 받았다는 것으로부터 삶을 원망하고 대상들을 미워하며 마음을 닫고 힘든 삶을 살아간다. 그래서 본인은 피해자이기에 대상들이 자기를 받아줘야하고, 자기 것은 손해보거나 뺏길수 없다는 사고로 다가오는 대상들을 멀리하고, 좋아하는 상대에게는 집요하게 집착하는 고통을 주며, 그렇게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살아간다.




항상 사람들이 안 받아준다, 나만 싫어한다, 대상들의 고통은 별거아니다, 억울하다, 왜 나만 힘들어야 하나 하는 생각에 갇혀 보냈고, 그러한 것들이 사실인지 왜곡된 것인지 확인하기는 싫었으며 자신의 그러한 신념이 사실이라는 생각으로 자신을 정당화하고 억울해서 어떤 것에도 타협하려는 마음을 내지 않는다.




이런 생각에 빠진 사람들은 남들이 자기가 무슨 짓을 하든 다 받아줘야 하고, 상대를 미워하거나 탓해도 자기는 그럴만하다고 합리화하며, 자신이 상대들에게 어떤 상처를 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입에서 나오는 말마다 남을 원망하고, 자기만 피해자고, 남들이 문제없는 게 억울하고 .... 등등의 생각으로 꽉차서 자기 것을 비추거나 돌아보지 않는다. 아니 자신을 돌아보고 내리는건 너무 억울하고, 손해본다는 강한 집착과 본인이 생각하는 사람들은 나를 안좋아한다든지 이런 부정적인 신념을 자꾸 밀어붙이며 마치 그것이 사실이라고 증명하려는 것과 같이 자신의 삶을 더욱 고립시킨다.




이 사람들의 사고에서는 피해의식을 가져야하고, 상대들을 탓해야하고, 자신을 비추서 문제없음으로 가는건 억울하고, 남 잘 되게 하는것 같고, 지는 것 같고, 러면서 계속 자신의 이런 얘기들을 반복한다. 자신이 옳다 맞다를 주장하고. 남에게 부드럽게 대하는건 지는거고 비굴해지는거고, 자신이 초라해지는거고 상대를 빛나게 하는거라고 믿는다. 자신이 자신을 잘 알아야 하지만 그들은 남들이 자신을 알아주고 받아줘야한다고 주장한다. 자신을 잘 알고 탐구해야 그 업식을 끊을수 있는데도 그들은 남이 자신을 알고 받아줘야한다고 주장한다.그래서 대상들이 그렇게 해주지 않으면 안 받아준다고 상처받았다고 소리친다.

 



열 개중 8개줘도 고마움이 적고, 다른사람에게 하나 주는 것이 못마땅하고 서운하다고 하며, 상대에게 죄의식을 던진다.. 아무리 받아도 받은 자리가 없다. 너무 결핍감을 만들어 놓았기에.... 받는건 당연하고 받아주다가 상대의견 하나 애기하면 서운하다는 둥 판단한다는둥.. 자신의 감정을 마구마구 던진다.




자기식만 있고 상대들의 식이 보이면 자신의 것에 엄청 침해받았다는 경계를 세운다. 상대 마음을 해아린다거나 상대 입장은 전혀 안중에도 없다. 자신이 정당하다는 의식.. 계속 자신이 옳다는 것을 주장한다. 못받아서,과거에,... 그런 자기 생각을 붙잡고 힘을 실어주며, 부작용만 나는 거 알면서도 남 탓이기에 알아차리지 못한다.,




왜곡된 생각에 잠식되 버린 자신을 비춰야 한다. 내가 생각하는 것이 사실이 아닐수도 있구나. 집안의 업식이 그럴수도 있구나.. 비춰서 깨달아야 하며. 부작용을 알면서 반복하는 건 진짜 어리석은 짓이다. 어리석은 짓인 것을 알면 멈춰야하는데도 계속 하는건 누구며, 또 뭔가..... 



깨어서 '생각의 쓰레기가 이런 업식 돌아가게 하는구나, 나는 문제없어. 생각의 쓰레기가 문제야'라고 끊어줘야지.. 그렇게 하면 그것을 한 만큼 생각이 씻겨진다. 열 개를 만들었으면 열 개를 씻어줘야 하는데 자꾸 만들면서 괴롭다고만 하면 안된다. 힘들다고만 하면 어쩌겠는가...본인이 만들고 본인만이 멈출수 있는데.....




본인이 만든 고통을 대상들이 이해해주길 바라고 남들은 본인보다 고통이 적어서 문제없어 보인다고 하는 그 방어적인 힘은 참 놀랍다.상대마음이 어떨까.. 한번만이라도 느낀다면 자기 생각이 사실인지 사람들과 만나고 교류하며 자신을 자꾸 드러내고 비춰야 하는데 이러한 사람들은 자기 생각을 드러내고 교류하며 비추기보다 자기안에 가둬놓고 외부를 적대시하며 자기의 생각들을 사실로 보며 확장하는 작업만 한다.




이때는 열림이 필요하고 그래야 자기생각에서 나올수 있다. 열림을 안하다보니 자기안에 더 갖히며 병은 더 진행된다. 고집이 쎄고 다른 사람 말을 잘 안들으며..생각의 노예가 되어 생각만을 신뢰하고 따른다.. 생각이 내꺼라면 맘대로 할 수 있지 않겠는가? 그러면 바로 긍정적인 생각으로 전환하면 될텐데.. 그렇게는 또 안한다. 그러면 왜 안되는가. 생각은 내가 아니기 때문이다. 생각의 속성이 그러하고 그걸 알아서 멈춰 비춤만이 그 끄달림에서 나올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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