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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강박을 느끼는 사람들

조회 수 5317 추천 수 81 2006.11.26 16:57:36
현대는 변화와 삶이 너무나 빠르게 진행되기에 사람들의 의식내면에 항시 불안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불안은 변화하는 흐름에 자신의 중심과 마음의 촛점을 잃을때 자신의 마음을 보호하기 위한 내부방어 시스템의 일부입니다.

불안이 내면에서 감당할수있는 힘의 한계를 넘어서게될때 밖으로 표출되는것이 강박증의 현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강박증은 내면의 불안이 커지는 심리적강박과 그것이 외부의 어떤형태로 나타나는 행동적강박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나라자체가 좁고 인구가 많으며 삶의 진행속도가 어떤국가 보다도 빠르게 움직이기에 현재 불안에의한 강박을 경험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것 같읍니다.

현대의학은 불안이나 우울.강박의 문제를 가장먼저 생리적인 원인에의한 신경계의 문제나 뇌속의 세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의 이상문제로 보면서 약물에의한 신경의 이완과 신경물질의 조절을 치료의 직접적인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읍니다.

한의학에서는 위의 문제를 바라볼때 기운의 상기로 진단하면서 심장의 화기를 내리는 방법을 침이나 약으로 처방하고 있는것 같읍니다.

저희 심리상담센터는 수많은 사람들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그사람들이 가진 뇌의 신경전달 물질 뿐만아니라 에너지의 상기문제도 바라보지만 그것보다는 그사람이 가진 마음의 구조 자체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읍니다.

불안과 강박은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마음의 내부 방어시스템이지 자신에게 불필요하게 쳐내어 버려야할 나쁜에너지 이거나 기분나쁜 부정성의 에너지이지만은 않읍니다.

우리는 불안과 강박의 문제 자체에만 촛점을 맞추지 자신의 불안과 강박이 왜 생겨나고 그런 불편함이 자신의 영혼에게 어떤 메세지를 보내는지 알려고 하지 않읍니다.

우리는 그것을 없애려고만 하지 이해하려 하지않기에 문제를 저항하고 싸우는 마음은 더욱 자신을 힘들게하고 그문제를 벗어나기 보다는 더욱 키우게 됩니다.

불안과 강박은 자신이 만든 에너지이기에 그것은 피하거나 벗어나려고만 하는마음은 시간의 지남에따라 더욱 그문제에 묶여가는 자신을 바라보게 됩니다.

저희 상담센터에서는 이러한 고통을 가지고 상담소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본인 스스로가 어떤 마음의 구조에의해서,내면의 상처나 고통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진정한 내면의 영혼이 원하는길이 무엇인지를 알게 함으로서 생각과 상념의 구조에 의해서 빠져버린 불안과 강박의최면에서 벗어나게 하고 있습니다.

불안과 우울과 강박은 궁극적으로는 사랑의 부제입니다.

오늘날 사회는 물질적으로 가장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지만 우리의 영혼은 사고와 생각의 분리와 비교와 스스로 만든 경계에 의해서 가장 소외된 사랑의 상실의 시대를 살고 있읍니다.

우리의 의식이 내면으로 향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외부의 기준과 가치에 따르고 있을때 그기준에 맞출수없는 마음은 불안과 긴장에 의해서 우울과 강박으로 흐를수밖에 없다.

결국 불안과 강박의 문제는 자신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마음을 잃어가고 타인에게 기준을 맞추는 마음에서는 일어날수 밖에없다.

사랑만이 모든 치료의 핵심입니다.

그대를 사랑할수 있을때 우리의 마음은 진정 당당할수 있을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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