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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의 교욱과 비전....

조회 수 978 추천 수 0 2016.01.16 11:35:43

모든 길은 하나로 통한다. 모든 종교의 길이 똑같고, 모든 학문의 길이 똑같다. 결국 우리는 인간의 가장 본질적인 부분으로 나아간다. 그래서 우리가 학교에서 배울 것은 나는 인생의 진실을 어떻게 찾아 갈 것인가?’ 이다.


그런데 우리는 교육으로 진실을 찾는 것을 배운 것이 아니라, 사회가 원하는 정답을 찾는 교육을 배워왔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어쩌면 머리가 좋고 뛰어난 학생이 아니라 그냥 정답을 찾는 스킬이 뛰어난 사람들인지도 모른다. 그들은 공부를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아니고, 창의력이 있는 사람들도 아니며, 머리가 좋은 사람들도 아니다. 그렇기에 이들이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가는 지도자가 되기는 힘들 것이다.



어릴 때 나의 학교 선생님들은 아주 강압적이었다. 우리들에게 제일 많이 심어준 것이 수치심이었다. 선생님이 요구하는 정답을 안내어 놓으면 때리든지, 앞에 불러내어 벌을 세우든지, 얼 차례를 주면서 수치심을 주었다. 그래서 우리는 정답을 말하지 못하면 쪽을 팔아야 했다그래서 나의 내면에는 옳은 대답을 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나를 무시하고, 비웃을 것이라는 생각이 무의식중에 가득 들어있다. 그래서 내 것을 말하는 것에 항상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누가 나에게 질문을 하면 항상 부담스러웠다. ? 질문에 대해 내가 옳은 대답을 하지 않으면 나는 쪽 팔릴 거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관계라는 것은, 삶이라는 것은 우리가 세상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질문을 했을 때 그냥 내 것을 이야기 하면 된다. 정답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내 것을 이야기해야 한다. 내 생각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세상과 소통하면서 성장해 나간다. 인생에는 정해진 정답이 없다!


오늘날에는 다양한 지식들이 매일 쏟아진다. 이제 지식을 묻고 정답을 찾는 시대는 지나갔다. 이제는 지식을 많이 외우는 것이 아니라 방대한 지식을 어떻게 자기만의 생각으로 활용하느냐의 시대이다. 지식을 외우는 노력은 비생산적이다. 스마트폰을 꺼내서 네이버나 통합 검색란에다 쓰면 모르는 지식이 바로 나온다. 이제 외우는 공부가 아니라 수많은 정보들을 어떻게 통합할거냐이다. 수많은 정보들을 어떻게 쓸 것인가가 중요하다. 이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생각의 힘에서 나온다.



우리의 대답에 틀리고 옳고는 없다. 단지 대답에 대한 자기 확신. 그리고 자기편이 되어주는 것. 상대가 틀렸다고 하면 그래 그건 네의 생각이고.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자신감이 필요하다. 학교의 공부를 마치고 우리가 세상에 나갔을 때, 삶의 주체로서 살아갈 수가 있어야한다. 이런 기본이 안 되어 있는 사람은 계속 남의 눈치를 살피게 된. 내가 맞나? 안맞나? 내가 잘했나? 못했나? 계속 살피게 된다.



우리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스스로에 대해서 책임을 지면된다. 자신을 책임지지 못 지는 사람은 계속 남을 의존한다. 남의 눈치를 보면서 그들에게 기대려고 한다. 자기중심이 서지 못하면 남들이 던져주는 인전의 부스러기를 구걸한다. ~ 너 잘하는구나.’인정하면 감사합니다~’ 하고 받아서 다음에 또 더 잘해야지 하면서 짤랑짤랑.... 너무 잘 하네~’ 하면 또 아, 안심하고 또 짤랑짤랑... 이렇게 살게된다. 우리는 그런 삶이 아닌 자기만의 삶을 살아야 한다.



금강: 이런 것이 너무 익숙해서 한번도 의심해본 적이 없어요. 이런 교육이 뭔가 문제가 있구나가 아니라 그냥 자연스럽게 내가 틀렸구나.라고 생각했다. 과연 이게 개선될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로 본다면 지금 우리들의 세대는 단군이례 가장 풍요롭고 가장 잘 사는 세대에 와 있다. 어떤 사람은 이런 얘기를 한다. 이제 더 이상 나아질 것은 없다. 그러니까. 우리는 어떤 면에서 물질적으로 가장 최 정점에 서있다.’라고... 그러면 우리는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리는 이제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시대에 대응하려면 지금까지의 익숙함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우리가 10년을 내다보지 못하면 우리는 나중에 세상을 원망할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이나 하늘을 원망할 수도 있다. 우리는 이제 멀리 내다보고 살아야한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옳다고 하는 가치에 대해서 우리는 자기만의 생각으로 고민해 보지 않는다. 스스로 자신만의 생각으로 고민하지 않고 남들이 옳다고 하는 것에 그냥 따라간다. 하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해야한다. 나는 어떻게 살아야만 하는가? 나도 저렇게 살아야 되는가?’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믿고 갔을 때 어느 때가 되면 자신이 원하던 것이 현실이 되어 나타난. 우리는 이제 자신의 사고를 일깨워야한다.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자신만의 꿈을 가져야한다.



그동안 어떤 면에서 우리는 꿈을 잃어버린 삶을 살았는지도 모른다. 한번도 의심해보지 않고 그냥 이렇게 사는 것이 안정되고, 옳은 것이라는 생각에 달려왔는지도 모른다. 중국의 선진이라는 도시는 크기가 서울의 3배정도 된다. 그 선진이라는 도시에 젊은 사람들이 창업을 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사람이 하루에 만명이 나온다고 한다. 만개의 기업이 매일 새롭게 등록된다. 물론 그 중에서 다 성공하지는 못할 것이다. 하지만 만개중의 몇 개는 성공할 것이다. 그리고 그 몇 개가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갈 것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새로운 미래를 향해서 엄청난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이다. 사람을 기르는 것은 교육을 통해 초,,,대학교까지 해서 20년은 걸려야 한다. 그래야 사회에 나와서 비로소 자신을 쓸 수 있다. 새로운 창의적인 것을 우리는 만들어 내야한다. 하지만 우리의 교육은 도전적인 사고 속에 있는 게 아니라, 어디 가서 내 것을 얘기하는 것도 눈치보고, 가슴 졸이는 환경에 처해있다. 우리는 교육을 통해서 자신의 고유한 가치는 버리고 세상과 상대가 원하는 정답만을 표현하는 것을 배워왔는지도 모른다. 상관이나 어른이 시키면 알아서 빨리 해주는 사람이 일 잘하는 사람이나 잘 사는 사람이 된다면 거기에서 무슨 창의성이 나오겠는가


교육은 생각의 힘을 길러내는 것이어야 한다. 내 것이 무엇인가?’ 내 생각을 관하는 것이다. 남의 눈치를 보지 말고 내 생각이 무엇인가?를 길러야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고 말해야한다. 그런데 우리교육은 어릴 때 이렇게 얘기하면 저놈 참 별나네. 저놈 좀 이상한 것 같다.’고 한다. 착한 사람, 좋은 사람을 갈러내었지 자신의 것을 드러내는 교육이 아니었다. 너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 하면 그냥 저는 평범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냥 일반사람이 되고 싶어요.’한다.


아난도: 별나게 살면 힘들 것 같아요.


왜 힘들어? 별나게 살면 즐겁지, 힘든 것은 스스로 별 난 것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자기 확신이 없으면 별남이 자신을 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별남을 뿌듯해 한다면 누가 뭐라 하던 자기 식대로 나아간다면 독특해서 좋게 된다. 별나니까 자신의 삶은 즐겁게 된다. 별나면 두드러진다. 그런 별남을 스스로 허용하면 된다. 그러면 즐겁다. 하지만 별남을 자신이 못 받아들이면 그 별남은 열등감이 된다. 별남이 장점인데, 별남이 열등감이 되어버린다. 별남은 단지 다름이다.


사랑꽃: 우리나라 교육은 사회에 대한 정답을 요구함으로 하나의 정답 이외에는 모두 다 잘못됐다고 보는 게 많고. 그러다보니 다른 사람의 비판을 받아들일 수 없게 생기고, 결국 비판을 못하니까 사람들이 한쪽으로 몰리고. 또 이런 사회에서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것에 대해서 사람들이 싫어하고 꺼려하고 억압한다. 이런 분위기에서는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도 없고, 자기 것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이 일어남을 볼 수 있고. 그래서 필요한 게 국민의식을 변화시켜보자는 얘기가 나왔다. 변화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실천이 필요하다. 좀 더 자기 것을 표현하는데 남의 시선에 신경 쓰지 않는 훈련이 필요하다.


우리는 함께해야할 때와 혼자 할 때, 같이 움직일 때와 안 움직일 때를 잘 알아야 한다. 우리는 어쩌면 지금 할 수 있는 힘을 모두 가지고 있지만 안하는지도 모른다. 자기 생각을 개발하고, 자기 역량을 키우는데 시간을 안 쓴다. 우리가 생각의 힘을 키우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인류가 지금까지 축적해 놓은 어마어마한 보물창고를 여는 것이 책을 읽은 것이다. 사고의 힘을 넓히고 힘을 기르려면 스스로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많이 읽어야한다. 젊을 때 책을 안 읽으면 읽을 시간이 많이 없다. 사회에 나가면 책 읽을 시간이 많이 없다. 어디 가서 게임하는데 시간 투자하지 말고 시간날 때마다 읽어요. 길가다가도 읽고, 그게 교육입니다.

  

원화: (태원)생각의 힘을 키우지 않는 교육의 흐름에 대해서 소수가 변화를 해봤자 소용이 없다. 큰 흐름을 조성해서 바꿔야 된다.


수아; 그런 흐름도 중요하지만 개인 스스로 계몽하려하지 않으면 계몽이 안 된다. 아무리 위에서 정책과 제대로 만들어도 국민 의식이 따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현경; 90년대부터 서서히 이런 압력이 차올랐고, 변화의 조짐이 있었다. 지금 이런 사태가 오히려 좋은 것일 수 있다. 이런 압력이 터져서 그런 변화를 할 수 있는 좋은 장치가 될 수 있다. 어떤 시스템이 다 되고, 국민 계몽이 이루어지는 사이의 접점, 조화와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보리; 정답만을 요구하고 얘기하기 힘들어 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선생님들이 그것을 잘 독려하고 지지하고 경험위주의 실험을 하거나 하는 것을 장려할 수 있는 선생님들의 의지가 필요하고, 학부모들도 그것에 대해 탐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육의 목적성에 대해서 우리는 한번쯤은 다른 고찰을 해봐야한다. 우리 교육 자체가 정답을 말하는 교육이 되면 우리는 어떤 것을 완벽하고 인정받을만한걸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인생에 정답이란 없다. 단지 누가 자기 생각을 잘 이야기 하는가. 자기 것을 잘 드러내느냐이다. 정답만을 찾는 교육은 수치심을 기르는 교육이다. 수치심의 교육은 내 것을 드러낼 때 틀리면 안 된다고 가르친다. 쪽팔리면 큰일 난다.



하지만 삶이란 내 것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것이다. 이 세상에 정답이 어디 있겠는가? 어떤 문제에 있어서 내 것을 정확하게 드러내는 것을 훈련하면 어디를 가든지 자기 것을 표현하고 소통하면 된다. 모르면 왜 그렇게 이야기 했어요? 물어보고 거기에 맞춰서 반응하면 된다.



지금과 같은 우리의 교육은 초,,,대학교까지 투자되는 비용과 노력에비해서 소출이 너무나 없는 교육이다. 투자는 많은데 교육을 통해서 얻는 것은 딱하나 취업을 위한 하나의 자격증을 따는 거 밖에 안 된다. 그 열쇠 하나를 얻으려고 교육을 한다. 그런데 그 열쇠가 만능열쇠가 아니고 하나의 문만 열수 있는 열쇠이다. 금융권은 금융만, 공무원은 공무원만, 의사는 의사만 열고, 삼성을 다니면 삼성만 여는 열쇠이다.



그런데 앞으로 우리는 살면서 직업을 여러 번 바꿔어야만 하는 시대에 돌입했다. 직업의 변화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지고 있다. 우리는 그런 준비가 되어 있는가? 이런 준비는 어디서 나오냐면 인문학과 자연과학과 같은 기본적인 학문에서 나온다. 이런 기본적인 것이 잘 갖추어진 사람은 새로운 것에 빨리 적응한다. 그래서 더 많은 책을 읽고, 대학을 나와서 자기중심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만능열쇠를 가져야지 한 개의 열쇠만가지고 사회에 나왔다가는 점점 어려워 질 것이다


 

과거에는 직업에서 어떤 직업군에 들어가 있느냐에 따라서 소득이 많이 차이가 났다. 그러니까 의사라는 직업군에 가있으면 잘 살고, 변호사라는 직업군에 가있으면 잘살고. 장사나 배달을 하면 잘 못살고 하는 것이 지금까지 견해였다면, 이제는 임금의 격차가 자신이 속한 직업군에 의해서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직종에 속하더라도 그 직종에서 고수냐 아니냐가 중요하다.



학원의 선생이 되든. 아니면 공장에서 직원이 되던, 빵 굽는 사람이 되던, 배달을 하든. 직종간의 차이는 없어진다. 이제는 직종이 아니고 어떤 직업에 있든 그 직업을 진짜 좋아해서 거기서 최고가 되어야 한다. 자기가 좋아하는 곳에 들어가서 잘하는 사람이 제일 잘 살게 된다. 그러면 성공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신나고 잘하는 것을 빨리 찾아라.



갈매기

2016.01.19 18:35:45
*.182.181.133

저도 주입식 교육을 받았는데 요새 학생들도 마찬가지여서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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