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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사란 보여지고, 들리고, 느껴지고, 냄새맏으며 형성되어진

모든 자기만 식을 인식하지 못하고

외부에서 일어나는 상황들을 그만의 식으로 보고,  판단하고, 해석되어진 것을

그대로 바깥으로 던지는 것을 말한다.



좋은 것이든지 싫은 것이든지, 옳고 그름을 보는 그 모든 것이

자신이 바라보는 의식의 세계인 것이다.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외부로 던지며 시시비비를 하고 있음이고

외부로 쏜 화살처럼 자신은 문제없고 안전하려는 욕구이다.

하지만 그것은 눈가리고 아웅하듯이 절대 안전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그렇게 볼까봐 전전긍긍하게 하는 불안과 눈치봄으로 되받게 된다.



이쁜 것을 보는 것도 내 의식이고 더러움을 분별하는 것도 내의식이며

상대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바라보는 것은 모두 자신의 의식안에서

자신의 것이 비춰짐을 알아야 한다.



상대가 거짓말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자신의 드러난 문제를 정당화하고

합리화하려는 것이며, 상대를 의심하고 믿지 못하는 것은 자신을 과잉보호하려는

두려움에서 상대에게 던지는 방어기제인 경우가 많다. 



자신의 실수나 잘못을 방어하고, 변명하며, 지키려하는 것은

자기자신이 자신을 그렇게 공격하며 따듯하게 지켜주지 못하는 평상심이 

상대들과 일어난 상황에서 자신의 실수를 직면하거나 인정하지 않고

방어하며 지켜서 보호하려는 왜곡된 선택들을 보여준다



외부로 비추고 던지는 모든 것들이 자기안의 것을 투사하는 것이며  

내사가 대부분 투사되어 외부를 바라보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치를 깨우치면 외부로 던질 그 어떤 말이나 행동은 멈춰지며

그저 반응만의 세계에서 공간도 시간도 없는 지금 여기에 머무름없는 머무름에 있을 수 있다.



무엇이 문제인가? 문제는 없다.

문제라는 것은 외부나 내부에 그 어떤 것이 있다는 것에서 출발하기에

이런 근본적인 자기 업식을 보지못하고 외부를 바라보는 사람은

해답이 없는 문제를 붙들고 그것을 풀려고 인생을 허비하게 된다.

그 길은 외롭고 지치고 힘겨웁기 그지없다.



지금 외롭고, 지치고, 힘겨움에 있다면

그것은 내안의 익숙한 업식을 내사와 투사를 하며 문제를 만들어

문제없는 문제를 풀고 있음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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