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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신뢰를 회복하라....

조회 수 1106 추천 수 0 2016.09.08 10:27:38


그대의 마음에 불안이 일어날 때

그대 불안으로부터 도피하지 말고

불안이 그대 안에서 온전히 살아있게 하라.

 

그대의 마음에 무시가 일어날 때

마음의 무시를 상대가 알아주길 바라지 말고

무시가 그대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라.

 

외로움이 일어나면 외로움을 따뜻하게 감싸주고

분노가 일어나면 분노를 기꺼이 격려해보라.

그대의 마음의 장에서 뛰어 노는

감정과 생각의 어린아이들을 억압하지 말고

마음껏 뛰어 놀고 춤추게 하라.

 


마음에 일어나는 어떤 것도 아무 문제없다.

일어나는 것은 반듯이 사라지며 경험의 흔적만 남긴다.

마음은 불안을 외로움을 분노를 마음껏 경험하고 싶을 뿐이다.

 

그대 이제 불안을 누르고 안전을 추구하지마라.

그대 마음의 분노를 누르고 화평하기를 바라지마라.

무기력을 억압하여 잘해내기를 바라지 말며,

어리석음을 통제하여 지혜로워지려하지 마라.

 


부정성이란 원래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내안의 마음을 만나기 싫어하는 표현일 뿐이다.

그러기에 불안이 허용될 때 용기를 알게 되며,

분노가 수용될 때 온화함이 일어나며,

무기력이 받아들여질 때 열정이 싹트며,

어리석임이 만나지면 그 안에 지혜가 살아난다.

 


그대는 어떤 현실에 깨어 있는가?

외부의 대상이 그대의 현실인가?

라는 정체성이 그대의 현실인가?

그대는 진정 마음의 세계에 깨어 있는가?

 


놓음과 버림은 신뢰를 회복함이다.

그대 이제 마음의 신뢰를 회복하라.

마음은 영원하고 완전하며, 아무 문제없다.

대상에 빠진 그대의 착각을 걷어내고

정체성에 놀아나는 자기 꿈에서 깨어나라.

 

  

대상과 정체성의 현실은 잠든 꿈속과 같다.

그것은 마음을 허용하지도 마음을 살지도 않는다.

꿈은 마음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현실을 꿈꾸지만

마음은 언제나 있는 그대로의 세계로 깨어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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