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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조회 수 4635 추천 수 1 2009.11.06 14:53:30
19살인 아들이 있습니다.
고등학교를 기숙사 생활을 하였는데 잘 적응을 하지 못하고 내신성적도 좋지 못하여 자퇴를 하고 검정고시를 치겠다고 해서 얼마전 학교를 그만두고 혼자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더많이 공부해서 한의대를 가고 싶다고 하는데 진심인지 아님 현실도피인지...
자퇴를 히기전에 정신과 상담을 받았는데 약간의 우울증과 대인기피증,불신,그리고 자신을 아주 초라하게 생각한다네요.

지금은 약물치료를 하고 있는데요(3주정도) 아이가 약을 먹어니 머리가 아프다는둥, 뇌세포가 파괴된다는둥 이핑계 저핑계로 약을 안먹을려고 합니다.
그래서 심리 치료를 알아보다가 알게 되었는데요 저희 아이에게도 최면치료가 괜찮을까요?

힙노자

2009.11.06 16:42:38
*.108.209.55

안영하세요. 원장입니다.....
아드님 문제로 여러가지 마음이 많이 힘드셨겠습니다.
물른 현재의 상황에서 가장 힘든 사람은 아드님 자신이겠지만 말입니다.

기숙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내신도 좋지않아 자퇴를 결심했다면 아마도 심적으로 아드님 스스로 많은 갈등과 고민이 있었을 것입니다.
약간의 우울은 스스로 삶에 대한 선택에서 어찌할것인지 불안했던 마음이었을것이며 대인기피는 아마도 학생들의 무리에서 함께 어울리지 못하고 실패했다는 마음이 일으키는 자신에 대한 초라함과 불신 때문일 것입니다.

아드님의 문제는 어쩌면 스스로 자신에 대한 자신감의 상실이 아닌가 합니다.

약물치료가 신경을 이완시켜 약간의 안정을 가져오기는 하지만 근본적인 마음의 문제를 치유하기는 힘들수도 있습니다.
약에 대한 아드님의 태도는 약이 아드님에게 별로 도움이 된다고 느끼지 않는것 같습니다.

최면심리 상담은 최면이나 암시로 마음을 바꾸는것이 아니라 아드님의 문제의 근본적 원인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이해하게 함으로서 그 문제를 해결함으로서 스스로의 자신감을 회복하게 할 것입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전화로 예약을 하시고 한번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일단 1회를 상담해 보고 아드님이 스스로 도움이 된다고 느끼면 쉽게 문제를 해결할수 있을것입니다.

gajogu02

2009.11.08 20:59:05
*.185.80.29

상담 고맙습니다. 한번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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