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제목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잘지내고계시죵?^.^

조회 수 3323 추천 수 0 2010.07.16 14:48:14

안녕하세요~^.^ 성원님,원장님~

 

대구는 많이 더운가요~?

지금 여기는 비가 조금씩 내리는데 선선하고 제가 딱 좋아하는 날씨예요 >-<

 

그동안 저에게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변화가 일어 났는데...

표현력이 부족하여 다 일일이 전할 수 없어 너무 안타깝네요ㅠㅠ...ㅎㅎ

 

오늘 아침에 남자친구 배낭여행 가는길 마중하러 공항에 갔다 왔어요.

저번에 아이수 모임에서 제가 사랑하는 거에 비해 남자친구는 절 별로 안좋아해서 너무 서운해서 힘들다고

호소했었지요...

그때 원장님께서 남자 친구가 널 좋아하는지의 유무에 상관없이 니 마음을 그대로 베풀어 보라고...

그속에서 많은걸 배울거라는 말씀 하셨는데...

그 말에 으쌰으쌰 힘을 얻어 머리속 판단에 보다는 가슴에서 우러러 나오는 진심에 더 집중했습니다.

이제는 예전 보다 덜 힘듭니다.  오히려 더 주지 못한 사랑에 안타까워합니다.

오빠가 연락을 잘 안하는편인데 한번은 계속 연락이 안되서 무슨 일이 난건 아닌가...하는 무서운 생각하며 엄청 걱정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내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행복 일 수 있겠구나.. 내가 욕심을 부리는 걸 수 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한사람을 열혈이 사랑 할 수 있음에, 하루에도 몇번씩 가슴 벅참을 느낄수 있음에

너무 감사합니다.

나와 너무나 다른 그사람을 이해하기위해 애쓰고 내 방식대로 혼자만의 사랑표현이 아닌,

그사람의 방식으로, 그사람이 사랑받고있음을 느끼도록 표현하기 위해 배려하고 노력합니다.

이런 제 예쁜 마음이 느껴질 때 마다 아,, 나도 이런 마음을 지닐 수 있구나라는 사실에 감격도 합니다^^;;

오빠의 괜찮은 모습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사람 자체를 사랑하니

머릿속으로 별로라고 생각했던 점들도 오빠가 하면 그래도 한없이 사랑스럽습니다.

그럴때 이런점들은 애초에 다 내 기준이였고 문제거리들이 아니였구나 라는 생각에 다른 사람들을

볼때의 시선도 한층 누그려짐을 느낍니다.

 

정말 사랑을 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원장님의 말씀이 제 인생에 있어 얼마나 소중한 지표가 되는지....감사합니다!

그 말을 듣지 않았더라면, 제게 이런 상황이 찾아왔을때 힘들다는 이유로 두려움을 선택했을꺼예요.

 

내게 주어지는 모든 상황은 나에게 최선의 상황이니 그걸 바꿀려고 하는게 더 苦 라는.... 성원님의 말씀에도

으쌰으쌰 용기를 얻어서 지금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에서도 소중한 지혜를 얻게 되었습니다.>.<

 

시원한 빗소리에 마음이 절로 평온해지는 오후입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들~♡


사랑

2010.07.16 16:56:45
*.178.113.97

별님의 노력하는 예쁜마음이 느껴져요..잘지내구 있는것 같아서 보기좋아요 ^^

보구싶당...으쌰으쌰 ^*^

원장

2010.07.16 18:36:06
*.228.194.141

사랑한다는것은 스스로의 마음을 여는것이기에 상처받기 싶고,

때로는 뜻대로 되지 않으면 마음을 닫기 쉽지요.

 

하지만 사랑은 나의 가슴을 열어주고 내영혼의 행복을 여는 문이기에

내가 연만큼 내것이 되겠지요.

 

가슴벅참과 스스로에 대한 감격이 자기사랑이며 자신감이지요.

그대 인생에 별이 되어가는 그대에게 스타임을 인정합니다.

 

별이야 안녕.....

잘지낸다니 좋구나.

방학때는 대구에서 함께있고 싶었는데 잠깐 보고 다시금 이별해서 약간은 섭섭했지용....

 

빗소리를 듣는 너의 마음이 많이 열려서 참좋구나.

잘지내라. 화이팅!....

profile

성원

2010.07.16 19:20:40
*.228.194.141

ㅋ 귀엽고,깜찍하고,사랑스럽게 잘살고 있넹.

넘 멋지고 멋지삼.

으샤으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저희 홈피를 찾아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5] 관리자 2008-03-24 77647
공지 <나를 꽃피우는 치유 심리학>이 출간되었습니다. imagefile [5] 성원 2009-12-21 84934

축복.. [2]

간격 [1]

  • 꼬마
  • 2006-11-02
  • 조회 수 3447

아침마다 해독주스 한 잔! 어떤가요? image [2]

행복한 엄마가 되는 8가지 방법

  • 원장
  • 2010-11-29
  • 조회 수 3432

내 안의 아이. [3]

나비의 비밀

  • dutls
  • 2007-01-09
  • 조회 수 3382

홈피도 너무 오랫만에 찾아 왔습니다! [2]

괴로울때 나타난 이미지..... 벼리님 [1]

  • 원장
  • 2011-02-26
  • 조회 수 3367

예민함?? [1]

  • 성원
  • 2010-07-19
  • 조회 수 3345

어제 있었던 일을 쭉 한번 돌이켜봅니다. [1]

만남과 관계 -법정스님

  • 성원
  • 2010-04-02
  • 조회 수 3328

잘지내고계시죵?^.^ [3]

  • 별이
  • 2010-07-16
  • 조회 수 3323

한반도 현실과 4대국 - 김대중 전 대통령

내가 이상을 버리지 않는 이유--((문학의 숲을 거... [1]

선생님! 인사드립니다.. ( _ _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