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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나를 부른다.

조회 수 2392 추천 수 0 2010.06.14 10:51:28

마음이 외롭고 홀로됨이 두려워 몸부림칠때

나를 안아주고 이해할 누군가를 그리워할때

나의 마음은 잿빛 어둠에 잠기듯

떨리고 추운 가슴을 녹여줄 한줄기 빛을 찾는다.

 

울지 않는 한마리의 여린 새처럼, 주위의 정적을 두려워할때

깊은 내면의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한 목소리

"언제나 나는 너와 함께이며, 너의 슬픔은 나의 슬픔이며,

너의 기쁨은 나의 기쁨"

 

오늘도 나는 습관에 배인 어둠을 쓰다듬으며

어제처럼 외로움과 홀로됨을 힘겨워할때

내면의 음성은 스치는 바람결과 눈부신 태양으로

나와 함께 있음을 증거한다.

 

진정한 사랑은 너무깊고 넓어서

그동안 나의 가린 생각과 집착된 두려움의 얕은 마음으로는 

보지를 못하였구나.

 내안의 사랑이 나와 함께하듯이

나의 사랑 또한 모두와 하나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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