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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해하려면...

조회 수 4046 추천 수 0 2010.06.09 14:56:48

자신에 대한 이해란 어떤 의미인가요?

그리고  자신에 대한 이해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할수 있는 마음을 키우려면  어떻게 접근해야되나요?

 

예를들면  하면 안되는 일을 했을때  죄책감을 느끼는 자신과  합리화 시키려는 자신사이에서  자신을 어떻게 이해하고 사랑해야되는지요?

 

상처를 치유하려면  나의 내면의 아이는 어떻게하면  만날 수있나요?

그리고 만나면 어떻게 해야되는지요?

간절한 마음으로  원장님의 구체적인  답을 듣고 싶습니다.

 

 

 


원장

2010.06.09 17:19:19
*.200.88.173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자신을 이해한다 함은 자신을 바로 안다는것인데 이는 자신이 가진 감정이나 생각과 행동의 동기나 자신의 소망과 욕망,욕구를 아는것이며, 또한 자기내면의 상처나 경험등등을 아는것을 말합니다.

 

자신에 대한 이러한 이해는 마음이 바깥의 지식이나, 다른사람의 견해나, 사회의 관념과 가치에 기준을 두는것이 아니라 자기내면에서 일어나는 진실한 감정과 마음을 아는것을 말합니다.

내것이 무엇인지 아는 마음이며, 내것이 무엇인지를 알때 우리는 다른사람의 것이 무엇인지도 알수가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신에 대한 이해 보다는 외부에 대한 이해에 초점을 맞추어 살다보니 진실한 자신의것이 무엇인지를 알지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을 이해한다 함은 다른말로 자신을 사랑한다는 말이되겠지요.

그말은 곧 자신의 편이 된다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내것을 알고 내것을 이해하고 그런 내자신을 수용하고 받아주는 마음이 자기사랑의 시작입니다.

 

죄라는것은 하나의 기준에서 만든 주관적 관념일뿐입니다.

죄책감은 나를 중심으로한 마음이 아니라 사회가 준 기준과 관념의 무게이겠지요.

삶은 자기선택이기에 어떤 선택이라도 괜찮습니다.

단지 그선택에 대한 책임감을 스스로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면 말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선택은 하면서 책임을 회피하려할때 마음이 분열되고 괴로움에 휩싸이게 됩니다.

합리화란 다른 말로 책임회피이겠지요.

하면 안되는 일이란 없습니다.

어떤일을 해도 괜찮지만 그일의 선택에 대한 자기책임을 가지는 마음이 자기사랑의 시작입니다.

 

상처받은 내면의 어린 나는 어떻게라는 방법으로 만나는것이 아니라 얼마나 자신에 대해서 정직하며 간절하냐의 문제입니다.

내면 무의식의 자신을 진실로 알려고 마음을 결심한 사람에게 하늘은 자연스럽게 그사람의 마음의 문을 열어줍니다.

만나면 그냥 자연스럽게 어떻게해야 할지 알게 됩니다.

 

자신에 대한 이해의 깊이는 표면 뿐만 아니라 내면무의식의 깊은곳 까지 내려갈수 있습니다.

내면아이는 내면무의식으로 내려가는 길목에서 치유되기를 기다리는 우리모두가 가진 상처이자 아픔들입니다.

 

자신을 이해하고 안다함은 외부의 지식이나 책의 내용을 아는것이 아니라 자신을 탐구해야만 합니다.

자신의 감정과 상처와 슬픔과 외로움과 자신의 무의식적인 결심과 신념과 관념들을 탐구해야만 합니다. 이런 자신을 알아가는 길목에 내면아이가 있지요.

 

 

등대

2010.06.10 08:40:59
*.68.174.235

잘 알았습니다.  그일의 선택에 대한 자기책임을 가진다라는것이  어떤건지  알 수없지만  즐겁게 탐구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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