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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회 수 3068 추천 수 2 2009.01.15 11:09:19
저는 모든 입시를 끝낸 고3학생입니다
전 시선공포증을 갖고 있습니다
중2때부터 생긴것이 없어질 줄 알았지만 고3떄까지
지금까지도 계속 되고 있네요
중1때 갑자기 사춘기가 오면서 반항적인 아이가 되었기
떄문에 전 그것 때문에 하늘에서 벌을 내리는거라
생각했습니다
중2떄부터는 공부에만 전념하며 고3때까지 버텨왔는데요
이젠 문제가
대학교가면 낯선사람들과 어울리고 또 마주보고
대화도 해야하는데 전 옛날 친구들을 만나도 2명이
만나지못하고 또한 눈을 마주칠수도 없습니다
다른친구 2명이 서로 눈을 마주보고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부러울 뿐입니다
죽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고 다 끝나면
죽겠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어디 쉬운가요
거기다 성적도 한 만큼 나와서 부모님이 원하는 학교에
지망하였고 그 학교를 졸업한다면 직업특성상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사회에 나가기 전에 꼭 이 병을 없애고 싶습니다

힙노자

2009.01.15 14:23:02
*.108.209.55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중학교때 부터 일어난 시선을 마주보는것에 대한 불편으로 나름대로 그동안 많이 힘드셨군요.

눈이란 외부의 사람에 대한 인상을 받아들이기도 하지만 자신이 가진 내면의 마음을 외부로 표출하는 수단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눈을 마음의 창이나 영혼의 거울이라고도 얘기합니다.

눈은 자신의 감정과 기분이 함께 들어있기에 우리는 관계에서 다른사람의 시선을 관찰하므로서 어떤것을 보거나 이해하기도 합니다.

님의 시선공포증은 내면의 불안한 마음을 다른사람에게 들키기 싫어하는 마음이거나 스스로 내면에 숨기고 싶은 자신에 대한 불편이 외부로 노출되는것에 대한 두려움일 수 있습니다.

님은 아마도 모범적인 생활과 착한이미지를 외부에 세우고 있지만 내면에는 스스로 느끼기에 좋지않은 생각이나 불안을 간직할수도 있습니다.
시선을 두려워함은 어쩌면 스스로를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기를 부정하며 자신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님에게는 이런 내면의 여러가지 심리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시선의 불편이 아니라 내면의 불안이지요.
스스로를 외부에 정직하게 보이지 못하고 숨길려는 마음은 시선에 대한 불편을 만들기도 하지요.
이것은 또한 대인관계의 불편을 함께 야기하가도 합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상담을 신청해 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무엇 때문에 시선에 대한 불안을 가지는지 내면의 마음을 알게되면 좀더 편해질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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