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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없어요...자꾸 연관되는 강박증ㅜ.ㅜ

조회 수 4115 추천 수 1 2008.12.21 22:31:36
힘내자 *.34.125.79
우선 답변 감사드립니다...
너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더 자세히 적어 올립니다...

강박증이 심하게 시작 된지는 2년정도 전부터 심하게 되어서 병원가서 강박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를 하구 있습니다..
처음에는 성적 상상보다는 운전 중 사람을 치지않았을까 하는 생각... 그리고 어머니와 특정한 장소를 가면 예를 들면 등산을 하로 가면 사람이 볼 수없는 구멍이나 하수구로 어머니를 밀어서 헤치지 않았나 하는 생각들로 계속 괴로워하였습니다..

밑글처럼 제가 지금 걱정하게 된 계기는 같은 과 칭구랑 처음에는 키스정도만 했는데 성관계해서 임신걱정등... 더 친해져서 성관계 후 강제로 제가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들... (그 당시 칭구가 술을 취한 상태여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는 그 당시에는 서로 합의하에 관계를 했다구 생각이 들어구요..
지나구 나니 이런 강박증이 생겼습니다..
몇달간 그 칭구랑 사귀다가 서로 친구도 아니고 연인도 아닌 사이로 편하게 관계를 가지면서 지냈습니다...

이런 강박증을 만들게 한 환경도 문제지만... 지금 생각이지만 제가 성적으로 왕성한 나이어서 그런지 마음속으로는 사귀지도 않는 사이인데 자꾸 반복적으로 관계에서 오는 양심적인걱정... 이칭구랑 정말 사랑하지도 않는데 성관계를 하는 제 자신이 싫었구요..

물론 지나구나면 강박증이 생기니깐 더 힘들구요..
시간이 지나니깐 이제 성인이고 서로 합의하에 관계를 가지는게 아무 문제도 없는거 같은데 저 혼자 너무 걱정을 한거같아서... 편하게 지내니깐 이제는 칭구에 대한 강박증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누나에 대한 강박증은요... 전 부터 성적인 강박증이 생겨서 그런지 자고 일어나니깐 누나께 강간생각이 나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ㅜ.ㅜ
저도 성인인데.. 방이 있음 저 혼자 지내고 싶었구요..
친형이 워낙 저랑 자는 시간도 그렇고.. 성격이 달라서 친형이라두 조금 불편한 점도 있구요...

지금은 누나 생각때문에 아버지랑 잠을 잘때 같이 자요..
이런 강박증이 없을때는 누나랑 서로 떨어져서 아무 생각없이 잠을 잤어요...
누나 강박증이 생긴 후 에도 칭구랑 성관계는 가끔씩하구 있구요.. 지금은 이 칭구랑 성관계를 했는데... 누나랑 성관계를 한게 아닌지... 하는 걱정들... 정말 미치겠습니다...

정말 성관계를 하지 말아야 되는지... 하지 않는다구 이 생각들이 없어지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누나랑은 이런 얘기 편하게 해요..
친누나께서 어머니랑 제 병을 정말 잘 이해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그러니깐 더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이런 마음때문에 용기를 내어서   문의도 드리구요..
이런 강박증 종류가 생기게 된 환경을 다시 자세히 적어 보았습니다...
똑같은 내용인거 같은데 다시 적어서 죄송합니다...
정말 칭구랑은 편하게 성관계를 하구 지내면서 누나 생각은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야되는지요...
아님 칭구랑 성관계 후에도 자꾸 그 당시 대상이 친누랑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니깐.... 너무 힘드네요ㅜ.ㅜ

힙노자

2008.12.22 09:47:57
*.182.87.203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님의 강박은 성관계의 문제는 아닙니다.
어머님에 대한 내면의 공격성이 누나에 대한 공격성으로 변화된것인데 이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성욕과 공격성의 억압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님의 경우는 상담을 진행해 보면 그원인을 자세히 알수 있을것입니다.
아마도 님은 내면의 불안을 외부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하였거나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에 대한 죄의식으로 무의식에 성과 공격성을 많이 억압하는 성격으로 살아온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성격은 상당히 내성적이고 소심하며 자신을 자신감있게 관계에서 표현하기가 힘들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성관계를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스스로 내면 무의식의 습관과 이렇게 될수 밖에 없었던 어린시절의 환경과 자신에 대한 이해가 먼저 선행될 필요가 있습니다.

스스로 내면 무의식에 반복되는 습관적 패턴을 이해하지 못하면 형태만 바낄뿐 끊임없는 불안과 강박의 반복에 시달릴수 밖에 없습니다.
혹시 상담을 통한 도움이 핑요하시면 예약하시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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