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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원장님 성원님과 좋은 분들을 뵈어서 반갑고 좋았어요.
너무 오랜만에 가서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을 좀 했는데
생각보다 제가 편안해하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모임 자리에서 내 생각을 얘기해보고는 싶지만 망설여졌는데,
원장님이 나눔을 하면서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고 각자의 생각을 있는그대로 표현해보는 게 좋다고 해주셔서 마음편히 이야기할 수 있었어요.
내 생각을 사람들에게 표현하는 게 아직 어색하고, 더구나 처음 보는 사람들이 많은 자리여서 다소 긴장을 했지만 나름대로 편안하게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다른 분들의 이야기도 들어야지 하고 생각은 했지만
막상 다른 분들이 얘기하실 때 습관대로, 내가 할 이야기나 나만의 생각에 자꾸만 빠지게 되는 거예요.
그런 걸 알아차릴 때마다 다시 이야기하는 분에게 주파수를 맞추고, 또 알아차리고 맞추고..
내 생각에 빠지게 되긴 하지만, 습관이니 어쩌겠어 하면서 인정하고
다른 사람들의 말에 의식을 집중해서 들으려고 나름대로 노력했어요.
덕분에 사람들과 통할 수 있었고, 어제 하루를 개운하고 시원한 기분으로 지낼 수 있었어요.
그리고 한가지 느낀 점은요,
자기소개를 돌아가면서 했잖아요.
내 차례가 다가올수록 막 가슴이 더 뛰고 긴장이 되는 거예요.
그래도 긴장되는 걸 인정하고 내 차례가 되어서 말했는데,
지나고 나서 돌아보니 내 차례를 기다릴 때 떨리지,
정작 실제로 말할 때는 내가 떨렸는지 안떨렸는지도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
평소에도 알고는 있지만 새삼스럽게 실제로 느끼고 나니 느낌이 또 다르더라구요.
긴장하고 있지 말고 그냥 해버리면 속시원해지겠다 하는 걸 다시 한번 느꼈어요.
그리고 도중에 왜그런지 자꾸만 가슴 명치부근이 너무 꽉 막혀서
나중엔 숨도 쉬기 힘들고 견디기 힘들 정도로 너무 힘들었었어요.
혼자 견디기가 너무 힘들어서 선생님한테 얘기를 해볼까 어쩔까 고민을 하던 차에
제 손으로 제 가슴에 따뜻하게 손을 대줬는데
뭉쳤던 게 스르르 풀리면서 눈물이 나는 거예요. 그때 정말 뭐라고 하지 못할 감동을 받았어요.
좋은 자리에 참석해서 서로 나누고
보고싶던 분들도 만날 수 있어서 기분좋았던 자리였어요.
원장님 성원님 편안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지내다가 용기를 내어 갈게요. 모두들 평안하세요~
큰빛을 가진 영혼이 비로소 가슴의 빛이 빛나기 시작하는가 봅니다.
자신안의 생각과 감정을 드러냄이 사랑의 표현이기에 상대와 다른 자신만의 느낌을 표현하는 마음이 아이수의 시작이지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드러내는 표현의 시원함과 표현후의 답답함을 가슴안에 따뜻함으로 케어하는 한빛의 마음은 저또한 감동입니다.
나날이 성장하는 한빛님의 마음과 가슴에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