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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명상법에 대해서요

조회 수 3136 추천 수 1 2008.11.26 17:24:45
안녕하세요
홈페이지에 이완명상법에 보면 가슴을 열고...
이렇게 나옵니다
직접 원장님도 자신의 가슴을 보라, 가슴을 열고 내 안의 나를 보라
이렇게 말씀하시네요

전 소리에 집중하고 몸에 힘을 빼는 것 까지는 잘 가는데 가슴을 열라는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의 어깨와 가슴을 보란 것도 현재 상태(명상중)에서, 그러니까 눈을 감은 상태에서 그냥 눈을 아래로 내려 자신의 어깨와 가슴을 보란 것인지 아니면 몸에서 분리시켜 자신을 정면으로 보면서(마치 거울을 보듯이) 가슴을 보라는 것인지 감이 안잡힙니다

여기서 막히니까 진도가 잘 안나가네요
여기 어느 글에서 언뜻 봤는데 진정 자신을 몰입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라는데 제가 아직 진실된 마음이 부족해서인가요?

힙노자

2008.11.27 10:46:49
*.226.235.254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가슴을 열라는 의미는 눈을 감은 상태에서 마음으로 어깨를 바로보면서 힘을 빼면서 긴장을 이완하고 가슴을 보라는 의미는 가슴의 중앙에(양젖꼭지의 중심) 마음을 두어 힘을 빼고 가슴의 느낌을 마음으로 느껴보고 호흡이 들때 가슴으로 숨을 받아들이고 숨이 나갈때 가슴을 이완하는것을 말합니다.

눈을 아래로 내려보는것은 아니며 몸에서 분리시켜 정면에서 거울을 보듯이 하는것도 아닌 단지 마음으로 가슴을 응시하면서 느낌자체에 집중하고 마음으로 호흡과 함께하는것을 말합니다.

진정 자신에게 몰입하는 마음이란 자신의 느낌과 감정, 일어나는 생각자체에 마음을 두어 자신이 무엇을 느끼고 있으며 감정은 어떠하며 자신이 일으키는 생강은 왜 그런 생각을 일으키는지 그원인을 이해하고 바로 보는것을 말합니다.

로망스님은 충분히 진실된 마음을 가지고 게십니다.
단지 그동안 자신을 잘 몰랐으며 자신을 보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을 뿐이지요.
이완명상은 육체의 긴장을 빼는것이 1차적 목표이며 그다음에는 감정과 생각을 바로 보게하고 마지막으로 집착하는 마음과 저항하는 마음을 내리므로 마음을 자유케하려는 호흡법입니다.

***이완 호흡법***

1. 편안한 옷차림으로 아무도 방해받지 않는 조용한 장소에서 편히 앉는다.(사무실이나 차안이나 집등 )

2. 앉아서 먼저 귀를 열고 주위의 소리에 생각을 일으키지않고 단지 듣는다. (감각으로 듣는다.)

3. 소리의 집중에서 어깨와 가슴을 바라보면서 최대한 힘을 빼려고 노력한다.(어깨와 가슴의 이완)

4, 호흡에 집중하면서 숨을 내쉴때 가슴을 최대한 편안히 이완한다. ( 마음은 호흡과 함께한다.)

5. 호흡을 잘쉬려고 하지말고 단지 바라보고 집중할수 있을때 흩어진 생각은 가라앉게되고 마음의 중심은 아래로 내려 가면서 긴장은 풀리고 저항은 사라진다. ( 호흡자체를 잘하는것이 목적이 아니라 호흡을 인식하고 얼마나 호흡과 마음이 함께 있는냐가 중요하다.)

6. 처음에는 몇 분 정도로 시작하여 시간을 차츰 늘여간다.

생각으로 마음은 바뀌지 않습니다.
습관화된 마음은 꾸준한 인식과 훈련이 필요하지요.
마음이 생각의 습관에 움직일때 감정도 따라가게 됩니다.
고요히 생각과 감정을 바라보게 되면 생각과 감정의 밑바닥에 무의식의 상처와 사랑이 보이게 됩니다.
움직인 만큼 내것이 되고 체험한것 만이 진짜이며 지혜가 됩니다.
열심히 실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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