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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예요

조회 수 2016 추천 수 0 2010.05.09 17:51:22

 

 

원장님 성원님 못뵌지 거의 두세달이 되었네요.

그동안 잘 계셨어요?

 

막상 글을 쓰려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머릿속이 장황하고 복잡해지는 느낌입니다.

 

저는 그동안 편안하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어요.

내 힘든 마음들이 그대로 있는 것 같기도 하면서,

또 그러면서도 나는 하루하루 조금씩 무르익고 농도가 진해지고

선명하고 밀도있어지는구나 하는 느낌도 듭니다.

 

생각에서 조금씩 벗어나는데

그래도 자꾸 생각을 일으키니 힘드네요. 너무 예민해져서 잠도 잘 못자고.

시간이 갈수록 불안하기도 한 것 같고.

나를 편안하게 해주고 노력해요.

 

너무 혼자 있으니 생각만 많아지고

어서 실체와 만나고 싶네요.

조만간에 찾아뵐게요. 날씨 더워지는데 건강 조심하세요~

 


한빛

2010.05.09 17:58:32
*.22.219.55

우왕 그러고보니 제글 번호 777이네영...ㅋㅋㅋ아싸

원장

2010.05.09 23:43:00
*.200.88.173

아휴 반갑네요.^^

그동안 나름 자신을 갈고 닦으며 열심히 잘 지내고 있었나봐요.

많이 보고 싶었고, 한번씩 생각이 났었는데......

 

우리는 생각에서 벗어난다기 보다는 생각의 집착과

그 생각에 대한 자기동일시에 집착하지 않으면 되겠지요.

 

불안은 생각이 지어내는 얘기에 빠지는 신호이지요.

화창하고 투명한 5월의 신록이 참 좋네요.

건강하고 잘지내길......^^

 

 

 

 

profile

성원

2010.05.13 16:17:59
*.200.88.173

넘 오랜만이라 잠시 뉘신지 깜빢했슴다.ㅜㅜ 지송

귀염,깜찍 자태로 어여오소~

마이 바쁘신가베~

한소식 하고서 초야?에 묻혀 고고히 세월 묻으시나?

ㅋㅋ 보고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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