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제목
> 온라인상담실 > 질문과답변

최면치료를 받고싶습니다.

조회 수 3150 추천 수 26 2008.08.13 13:56:05
김영은 *.105.114.125
어디서 부터 말을 해야할까요

성격이 급하고 노력과 끈기도 부족하여

언제나 손가락질만 받고 자랐습니다.

나이먹으면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하면 이때까지 지냈습니다.

그런데 제맘대로 안되더군요

어디서 어떻게 잘못됬는지

언제나 이것저것 배우기는 했는데

금방 실증이 나서

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말아먹고

또 말아먹고!!

공부도 운동도 몸이 아픈데 병원도........

그리고 대인관계도 좋지않습니다.

언제나 마음만 먹고 실행하지않고

좀 달라지고 싶습니다.

성격도 밝고 적극적이고 말도 차분하게 하고ㅠ

도와주세요!!

제 성격을 고쳐주세요


힙노자

2008.08.13 14:23:41
*.186.220.83

안녕하세요. 영은님......
스스로 느끼기에 성격이 급하고, 노력과 끈기가 부족하며, 언제나 이것저것 배우기는 하는데 금방 싫증이 나고, 공부나 운동 모두에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아서 달라지고 싶다는 님의 간절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변할려고 항상 마음먹고 시도하고 노력하지만 또다시 원래의 상태로 반복되는 님의 고통이 안타깝게 가슴에 와 닿습니다.

변화와 시도는 자신의 내면에 힘이 있을때 일어나지요.
그 힘이란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괜찮게 봐줄수 있는 마음이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영은님의 내면에는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한정하는 자기암시와 자신을 사랑할수 없는 자기부정으로 가득차있지는 않는가 하는 느낌이 듭니다.

우리는 남이 될수는 없습니다.
영은님의 성격에는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을것 입니다.
성격은 고치는것이 아니라 자신을 잘이해하고 알므로서 자신의 단점은 최소화시키고 장점은 최대화 시켜나가는 과정이 자기성장의 과정이지요.

어쩌면 그동안 영은님은 자신의 마음이나 자기를 이해하기 보다는 외부의 시선이나 타인과의 비교로 진정한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것을 원하는지는 알지 못한채 남들의 삶을 흉내 내거나 따라 하려는 삶이었기에 노력이나 끈기가 부족할수 밖에 없지는 않았는지요?

성격에 밝음과 적극이란 따로 있는것이 아닙니다.
자신을 자신으로서 이해하고 받아들일수 있는 마음자체가 밝음이요 적극이지요.
영은님은 스스로의 성격을 고치려는 시도 보다는 자신을 보다 사랑하고 받아들임으로서 자신이 되는 길을 가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영은님 내면과 무의식에 살아오면서 부모님이나 주위로 부터 받은 상처의 손가락질과 어둠의 부정적 암시가 님의 현재를 고통스럽게 하지는 않는지요?
영은님의 내면은 언제나 밝은 마음과 적극성으로 사람들과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가득차 있음이 느껴집니다.
어둠의 자기부정의 암시와 관계에서 심어진 최면에서 깨어나 진정한 자신을 보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72 사랑합니다. [1] 이건호 2007-12-05 3198
171 원장님 전 다시 돌아가고 있는것 같아요... [1] 예술까지 2012-10-03 3197
170 질문 ㅇㅇ님 [1] 힙노자 2009-04-20 3197
169 최면상담 하면 괜찮아 질까요?? [1] 궁금 2011-12-26 3196
168 조급증 [1] 박소현 2008-10-03 3196
167 질문있어요 [1] 김연희 2007-12-29 3191
166 질문이 있는데요.... [1] 이용호 2007-12-03 3191
165 이런 것두 치료가 되나요? - 김재욱님 [1] 원장 2012-11-28 3189
164 원장님 질문있습니다.... [1] 정우식 2009-06-29 3188
163 안녕하세여 ㅜㅜ [1] 한미영 2009-03-26 3188
162 제가 애정결핍인지도 모르겠습니다. [1] 최희준 2009-02-14 3188
161 증상이 더 심해져서 힘드네요.. [1] 힘내자 2008-10-02 3188
160 저자신을 아는 것과 사람들과의 관계가 어렵습니다... [1] 원장 2012-06-01 3187
159 원장님. 고민이 있습니다....(집중력에 대한 고민) [1] Brunomars 2013-02-13 3186
158 원장선생님 오늘 왔다갔던 사람이에요 ^^... [2] cookey 2012-10-14 3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