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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회 수 3401 추천 수 47 2008.07.21 07:18:16
안녕하세요. 용기를 내서 글을 씁니다.
전 어떤 특정 단어에 대해서 공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남들이 보면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전 괴롭습니다.
원래 이렇지 않았는데 중2때 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거의 7년째네요.
괜찮겠지.괜찮겠지라며
그 단어에 대해서 애써 부인하고 보지 않고 듣지않고 이야기 하지 않고 이태껏 살아왔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문득 그 단어가 떠오르면 저도 모르게 혼란스러워 지는거 같습니다.
가슴도 답답하고 삶이 재미없어지고.
이제는 어디 놀러갔는데 이것이 생각나면 어떡하지.
중요한 시험치는데 이것이 생각나면 어떡하지.  
등등 쓸데없는 생각이 늘어나는 거 같습니다.
친구와 부모님에게도 나의 고민을 털어보았지만 별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 생각해 보기도 했습니다.
과거의 잘못된 인식때문에 이러는 걸까 라고요....

최면 치료를 통해서 치유할수 있을까요?


힙노자

2008.07.21 13:15:38
*.186.220.147

안녕하세요. 하늘님.....
힘든 마음을 용기를 가지고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중2때 부터 7년을 어떤특정 단어에 대한 공포로 그단어를 보거나 듣지않으려 했으며 그단어가 떠오르면 가슴이 답답하고 혼란스러우셨다니 많이 힘드셨겠습니다.

나름대로 친구나 부모님에게 고민을 얘기했지만 도움이 되지 못하였다니 안타깝습니다.
하늘님의 문제는 몇가지 테스트와 상담을 진행해 보면 알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불안과 두려움으로 인한 약간의 강박증상이 아닌가 합니다.

중2때나 그이전에 하늘님의 마음이 많이 힘들지 않았나 추측이 됩니다.
단어의 문제라기 보다는 그단어에 함축된 내면의 불안과 두려움이 문제의 초점입니다.

단어는 단어일뿐 아무 의미가 없지만 스스로 그단어를 붙잡고 집착할수 밖에 없는 하늘님의 마음이 있을것입니다.
최면상담은 단어에 스스로 암시와 최면을 걸어놓은 하늘님의 최면을 깨는데 도움이 되실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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