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이란
부처가 되는 것도 예수가 되는 것도 아니다.
높이 올라선 영광의 자리도 아니며
떠받쳐 지며 생색낼 자리도 아니다.
깨달음이란
화려하고 더 높이 더 높이 올라서서
무지개의 색깔을 보려던 자리에서
단지 내가 무지개의 실체였음을 깨달았을 뿐.....
불안과 두려움은 본래의 성질이 아니며
무지개의 색깔을 보고 사라질까 전전긍긍하는 이치이다.
외로움, 공허함은 본질로 부터의 분리, 소외, 망각을
되돌리고 픈 내 안의 회귀본능이다.
무지개의 색깔이 아닌 내가 무지개임을 깨달으면
대자유만이 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