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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소리... - 성원님 -

조회 수 961 추천 수 0 2013.11.20 16:53:25

 

잠든 너머에 깨어있는 님이여

한번도 잠든 적이 없어라.

 

잠들되 잠못드는 님을 어이하랴...

 

온전히 깨어서

잠들지 않는 님아 

한번도 나에게서 떠나본 적 없어라

 

오늘에야 나는 잠에서 깨어  님을 만나네.

 

 

한켠에 벗어진 익숙한 옷 한벌...
그 옷을 홀연히 벗어 놓고 쳐다보았네.

 
그 옷이 내 것이었고, 내가 그 옷이었건만
당연한 것을 내어주듯 아낌없이 내어주네.
 
옷을 벗는 두려움은 오간데 없고
순수 사랑으로 대지위에 춤을 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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