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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중에..... - 성원님 -

조회 수 998 추천 수 0 2013.11.20 16:45:20

 

2013년 11월 17일

 

17일 오전 3시30분에 또렸한 의식으로 앉아 명상에 들었다.

어릴 적 무언지 모르는 거대한 에너지의 소용돌이와

잔잔한 에너지 소용돌이 속에서 공포로 살기를 몇 년.....

 

자라면서 간간이 보였지만 여전히 두렵고 무서웠다.

직면할 용기도 못낼만큼.....

 

얼마전 까지도 그 에너지의 거대함에 위압감이 조금 들었지만

명상 중에 받아들이는 순간 나를 너무도 포근히 감싸안아 주었다.

 

지금 명상을 하는데 그 에너지속에서 무아의 상태로

하나 된 자리로 머물지 않는 머무름 속에 있다.

 

모든 실타래가 풀리며 태초의 흐름이 펼쳐진다.

난 적도 없고, 마음자리도 없는 ,,, 존재로써,, 모든 것으로써,,,

사랑으로,, 빛으로,, 에너지로,,,

 

 

2013년 11월 18일

 

오늘 오전 3시 13분에 또렸한 의식속에 눈을 떳다.

명상을 하며 어제의 깨달음을 현재의 깨달음들과 비추어 보며

개념화시키려 하는 나의 의지를 보며 또 그림자를 잡으려 하는 ...

 

그러나 자꾸 개념화해서 누군가와 나누고 싶다.

나눌 것도 없이 그 자리가 그 자리건만,,,

지금은 잔상만 남누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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