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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방법!

조회 수 43034 추천 수 0 2013.08.17 21:42:32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수미라고 해요.

제가 이렇게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다릅이 아니라,

저는 지금 제가 제대로 사는 거같지가 않아요..

분명히 입으로 말을 하고있고, 잠을 자고, 텔레비젼을 보고, 폰을 만지고 있는데..

더우면 더운걸 느끼고 냄새나면 냄새나는걸 알고 더우니까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고싶어서 먹으면 시원하고...

땀이 나면 찝찝하고, 약먹으면 쓰고, 시끄러운 소리를 들으면 귀가 아프고, 선풍기 바람을 쐬면 시원하고 뭐...

 

분명 현실에서 집에서 조수미로 사람으로 멀쩡한 정신으로 살고있는거같은데...

진한 글씨부분이 왠지 연기를 하고 있는거같은 생각이 들어요.

목소리가 남자목소리같이 이상하게 변한것같고, 얼굴이 이상하게 된것같아요.>>진짜 심각해요... 외모문제같다고 할수있지만 이것도 하나의 문제요소?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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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는 자아가 깨진것같아서 자아를 원상복귀?하고싶은 생각을 말한거고요.

한가지 고민이 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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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신적으로, 마음이 좀 아파서. 4월 21일부터 6월 초 쯤까지 대구 가톨릭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 입원했었는데요. 조울증.. 마음이 많이 들뜬상태?를 잠재우기?위해서 약을 하루에 3번을 나눠서 복용했어요. 약 휴유증때문인지 기억력이 없어졌어요. 입원하기 전에는 전화번호 부르면 안적어도 기억할수있었는데.  기억력이 정말 좋았었는데 퇴원하고 회복하고나서 기억력이 없어졌다는걸 깨달았어요. 제가 교회를 다녀서 수련회를 갔는데 설교를 들었는데 한마디도 기억이 안나는거에요 그리고 다른사람이 나한테 무슨말을 해주면 그말을 한마디 듣고 다른 한마디 듣고있는데 전에 한마디를 까먹어요...  기억력이 없어져서 대학교 재수..포기하려고 하는데.. 제가 대졸은 꼭 해야한다. 대학교를 안나오면 인간취급을 하지않는다.라고 생각하고 살았어요.. 그리고 대학교를 안가면 더이상 제가 친구를 사귈수 있는 기회가 없어요.. ㅠ 또 언니는 대졸인데 저는 고졸인거..싫어요...ㅠ  기억력이 없으니까 바보가 됬는데........ㅠ 안되요..

 

 

제가 원래 명랑쾌활하고( 초등학교 성적표?에 적혀있었어요.) 적극적이고 처음보는 사람과 말을 잘하고 개그.. 하이개그 를 좋아하고 지금 다니는 교회에서 애들한테 항상 내가 먼저 말걸고 장난치고 그랬었는데

요즘 계속 교회앞에 다가면.. 음음.. 괜찮아.. 하면서 심호흡?하고 내얼굴 이 괜찮은가 확인하고 눈치가... 2배...아니 한 10배정도...많아진거같아요... 의식도 많이하고.. 그리고 누구랑 무슨 말할 거리가 없으니까 누구를 보면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으니까 누구 보는게 싫고.. 그렇다고 안볼수도 없고 ... 교회를 갈까 말까 고민하게 되고..ㅠ

 

저........ 최면이 정말 마지막 방법같아요.. 저좀 살려주세요..ㅠㅠ


원장

2013.08.18 08:53:58
*.81.10.216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스스로 느끼기에 현실에서 행동하는 자신과 내면에서 느끼는 자신 사이에 뭔가 균형이 맞지 않는다는 느낌과 자신의 자아가 깨어져 외부에 대한 의식적 행동과 긴장, 그리고 조울증으로 기억력 감퇴등 스스로 분열된 느낌과 혼란을 최면상담으로 도움이 받고 싶은가 봅니다.

 

위의 굵은 글씨에서 처럼 목소리와 얼굴, 현실과 생각 사이에서 왠지 연기 같은 느낌과 분리된 느낌이 든다면 최면심리상담으로 내면 무의식의 어떤 심리적 분리감이 있는지 아니면 외부의 빙의적 에너지에 대한 치유를 시도해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먼저 님의 심리적, 정신적, 에너지적인 문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진단이 필요하기 때문에 먼저 1회를 상담해본 뒤에 님이 가진 문제가 어떤 심리적인 문제인지, 아니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인지, 그렇지도 않으면 외부에너지의 빙의적 상황인지.... 등에 대한 자세한 상담의 방향성이나 치유의 횟수를 정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도움을 받기를 원하시면 상담을 예약하시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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