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제목
> 커뮤니티 > 원장님칼럼

수행과 방편은 질병에 대한 약과 같다.

조회 수 1504 추천 수 0 2012.09.17 17:12:23

 

부처님의 모든 말씀과 경의 내용이 모두 방편이라.

있는그대로 또한 방편의 얘기며 진리의 말씀 또한 방편이다.

 

방편은 어리석은 분별망상이라는 병을 치료하는 약이기에

깨인 사람은 이런방편 저런방편을 사람에 맞게 사용하였지만

방편이 법이고 법이 방편이다.

 

어리석은 이는 방편과 법을 나누지만

지혜로운 이는 방편을 법으로 쓰고 법을 방편으로 쓴다.

지혜로운 스승은 사람과 때에 따라 적절히 방편이라는 법을 사용하지만

어리석은 선생은 하나를 붙들어 매어 고삐를 기둥에 묶게 만든다.

 

깨달음과 부처가 하나의 관념이 되면 고삐가 기둥에 묶이듯이

있는 그대로가 새로운 관념과 말이 된다면

망상의 틀에 꼼짝없이 묶이게 된다.

 

수행과 방편은 분별심이라는 병을 치료하는 약이기에

건강한 사람에게는 약이 필요없으리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25 나됨의 명상이란.... 원장 2015-04-24 1110
324 절대의식과 개체의식... 원장 2016-12-26 1111
323 마음의 신뢰를 회복하라.... 원장 2016-09-08 1114
322 생활속의 질문과 답변.... 원장 2015-01-30 1115
321 탐구와 모험의 길..... 원장 2013-09-22 1116
320 '나'란 무엇인가? 원장 2013-11-11 1116
319 느낌을 만나는 명상.... 원장 2014-11-05 1120
318 백마디의 말보다 한번의 행으로.... 원장 2016-12-16 1121
317 자기만의 순수한 질문이 삶의 해답을 만나게 한다... 원장 2017-09-13 1121
316 영적인 삶의 동기.... 원장 2013-09-22 1122
315 세상의 모든 문제는 의식의 환영과도 같다. 원장 2018-05-09 1122
314 내가 만나는 세계는 내의식의 세계이다... 원장 2018-02-22 1123
313 정체성의 위기.... 원장 2013-12-02 1125
312 가슴열림이 내면의 빛과 사랑을 드러낸다... 원장 2017-10-26 1128
311 칼날위의 삶 원장 2014-06-10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