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제목
> 온라인상담실 > 질문과답변

상담 문의

조회 수 3120 추천 수 0 2012.06.12 08:55:26

계속해서 좋은 상담자를 찾고 있었던 중

이곳을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글들과 원장님의 댓글을 읽으면서

참 믿음이 가고

 이곳에서 상담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서울에 있어서요,,

대구가 아무래도 머네요,,

 

혹시 서울에 올라오시진 않으시나요

매주간 내려갔다 올라오기가 경제적으로 조금 버거울 것 같아

(멀미때문에 버스를 못타거든요. 간다면 ktx로 가려구요 )

꼭 상담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은데 스카이프로라도 상담을 받고 싶네요,,

 

상담받을 자세만 되어 있다면

스카이프로 하든 전화로 하던 크게 문제 되지 않을것이란 생각이 있는데

원장님 생각은 어떠신지 조심스레 여쭤봅니다.

 

정 안되면 가야죠 ^^ ktx타고 ^^

 

그리고, 다른 글들을 읽어보니 상담하기 위해 자신에 대한 글을 적어가는 것 같네요,,

미리 어떤 내용을 준비해야 하는 지 알려주시면 차분히 미리 준비해서 상담에 임하고 싶어요,,

 

 

 


원장

2012.06.12 10:07:48
*.54.179.109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먼저 저희에 대해 따뜻하고 좋은 마음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상담이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나 수단을 찾는 것이기 보다는 어떤 안내자와 믿을 만한 사람을 만나느냐가 중요합니다. 사람의 인연이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기에 대구로 오셔서 직접 만나는 기회를 먼저 가져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합니다.

 

지난날 저 또한 제 인생의 고민과 삶에 대한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이나 부산등 전국을 찾아 다닌적이 있습니다. 문제의 해결이란 방법도 수단도 아니며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신의 간절함과 의지의 크기만큼 된다는 것을 저또한 체험으로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님과의 인연 또한 아직은 알지 못하기에 1회를 방문하여 저와 직접적으로 대면하여 님은 먼저 제가 보는 님의 문제에 대한 이해와 방향이 진실로 님이 느끼기에 신뢰를 가질수 있느냐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야하면 상담이란 그사람의 마음을 열고 들어가는 과정이며 스스로를 오픈 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상담자는 단순히 내담자가 자신의 문제를 상담자가 해결해 주기를 바라고 기대하는 사람인지 아니면 진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준비가 된 사람인지를 각자 판단하고 함께 책임지는 마음의 계약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상담을 신청하게 된다면 먼저 본인이 상담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와 그동안 삶의 과정에서 힘들었다고 느꼈던 문제들을 정리해 보는 것이 상담을 좀 더 알차게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아니면 제가 쓴 책 "나를 꽃피우는 치유심리학"을 먼저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것이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폭포처럼

2012.06.12 10:53:24
*.147.56.13

맞습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라는 영화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크게 감동받았던 영화인데 그 뜻은 "모든 물건이 1센트에 판매되는 1센트가게에서 백만불이상의 가치를 가진 물건을 발견하게 된다"는 뜻으로 그만큼 "맞는" 누군가, "맞는"무언가를 찾게 되는 일의 가치를 잘 설명해주는 말인 것 같습니다.

댓글 한글자 한글자에 담겨있는 원장님의 정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적지않은 마음 수련 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도 그 분들에게는 이렇게 상담을 받고 싶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계속 찾고 있었는데

조만간 원장님을 뵜을때 제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네요,,^^

뵙기전에 말씀해주신 문제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787 이혼한 아버지가 투병 중에 있는데... [1] 원장 2016-05-25 4907
786 상담받고 싶은데요 [1] 은초롱 2016-05-21 4638
785 답답하고 숨막힘.... [1] 원장 2016-05-16 4584
784 혼란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1] 늘솜 2016-05-10 5264
783 내면의 상처와 결혼생활에는 어떠한 연관이 있을까... [1] 돼지강아지 2016-05-04 4723
782 질문 드립니다. [1] YJLEE 2016-05-04 4820
781 질문드립니다 [1] 제발 2016-04-26 4407
780 소유욕을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1] 늘솜 2016-04-19 6390
779 어렸을때의 무의식적인 상처와, 피해망상 그로 인... [1] 박성모 2016-04-17 5326
778 고민하다가 여쭈어 봅니다.... [2] 원장 2016-04-11 5168
777 너무 소심하고 내성적인 것 같아요.. [2] 아자쟈쟈쟈 2016-04-10 5273
776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2] 꽃비 2016-04-10 4876
775 이상과 현실의 갈등 [2] 선ㅇ 2016-04-10 4764
774 원장님~~ [2] 반올림 2016-04-07 4998
773 질문이 있습니다 [3] 선ㅇ 2016-04-05 4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