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쩌면 행복과 사랑 자체를 원하기 보다는

불만에 가득차 있기에 만족을 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자유나 기쁨, 행복, 사랑... 그 자체 보다는 

그것을 이루고 성취 할 조건을 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조건의 성취와 이룸은 잠깐의 만족은 주지만

또다른 조건의 성취를 위한 투쟁으로 자신을 몰아간다.

우리는 모두 변하고 싶고, 바뀌고 싶고, 이루고자 하지만 그럴수록

우리안에 일어나는 것은 자신에 대한 자괴감과 의심와 투쟁인지도 모른다.

세상과 관계가 내마음의 상태를 투영한 것이라면 우리는 관계안에서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수단과 방법에 매달린다면 우리는 스스로를 회피하게 된다.

현재의 자신과 문제자체를 보지않는 사람은 방법과 방식을 찾기에

방법과 방식을 가진 사람을 따르며 그에게 권력과 권위를 주고 안주하려 한다.

하지만 그는 방법과 방식을 팔아 자신을 채우는 이기적인 착취자 일뿐이다.

변화와 지혜는 오직 자기인식과 자기이해에서 오는 것이기에

관계와 문제안에 있는 자신의 마음과 태도와 상태에 눈을 뜨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