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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꿨는데...좀 그래서요~

조회 수 2691 추천 수 0 2011.08.31 10:19:14

제가 아는 사람이 제 여동생을 죽여습니다. 직접 보지는 않았지만..그럴꺼란 예감이 들었구요.

그 사람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올 줄 알았다고 했구요.

전 나만 입다물면 아무도 모를것이다.  안그래도 폰바꾸려고 했다. 잘 살아라 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문자로 정말 죽였냐 하고 보내니 현장 사진을 보내면서  다 죽었다.  이러더라구요..

 

다른 꿈도 꿨는데...

 

이 전에 예전에 사귀던 사람(나를 아주 괴롭히던)이 제 폰으로 계속 전화가 왓어요.

저는 동생이 받아라고 하면서 전화를 줬어요. 헤어진지가 4년이 넘었는데...

아마도 이 때문이겠죠? 근데 하필 왜 제 여동생인지...

 

그리고 전 신고를 했어야 했는데... 무서워서  숨어버리기로했어요..

예전에 제가 그랬던것처럼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원장

2011.08.31 14:51:43
*.228.254.218

원장입니다.....

예전에 알던 사람이 여동생을 죽였다는 꿈에서, 여동생은 혈육이며, 어쩌면 과거 그사람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햇살 자신을 암사하는 듯합니다.

 

헤어진지 4년이 된 사람이 전화가 오면서 마음이 많이 불편하고 불안했던 것이 아닌가합니다.

그때의 님과 그 사람과의 관계는 님자신의 감정이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죽어 있었음을 암시하는것 같네요.

사실 님만 입다물면 아무도 모르지만 이번에 님에게 전화가 오면서 그때의 느낌(불안) 자체를 죽임을 당했다는 의미로 암시한 듯합니다.

 

신고는 그것을 드러내는 것이라면 그때의 님은 불안과 두려움에 대해 정면으로 받아치지 못하고 회피하거나 눈감아 버린 것이 아니었나합니다.

 

꿈은 무의식을 표현합니다. 스스로 그사람과의 관계를 명확히 보고 이제는 마음으로 정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필요하면 그때그사람과의 일들을 적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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