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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조회 수 2962 추천 수 0 2011.07.18 15:13:43

역시 주변 사람들의 백번의 이야기와 위로보다는 전문가의 말이 확실히 마음에 닿는 정도가 다르더군요.

왜냐면 제 마음이 먼지 알고 계셨고, 이해해 주셨고, 엄마 아빠의 입장 또한 그분들의 편에 서서 이해를 해주셨거던요. 지인들은 막연히 힘들었겠다. 상처받지 마라. 이런 말들이였거든요..

 

밤에 답글을 읽다가 눈물이 너무 났습니다.

원장님 말씀대로 저는 어린나이에 살기 위해 그냥 모든걸 억제하고, 살기위해 웃고, 강한 척 해야 했던 것 같았으며, 엄마 또한 입장을 바꿔 한명의 여인으로 내가 당사자라면 저도 심한 피해의식에 빠져 무기력감을 느꼈을 것 같았습니다.

 

결국 준비돼지 않은 것들은 모두를 불행하게 하는 것 같았구요..

원장님의 말씀대로 약속이 있는 날은 먼가 갇힌 기분이 들고 그 기분 정말 맞았구요!!

정도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거나 지속된다면 방문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미 주변에 말도 해놓았구요.

 

답글이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찾아뵙는 날이 오면 감사의 말씀드리겠습니다.

 

 

 

 


원장

2011.07.18 16:21:39
*.105.98.8

안녕하세요.  원장입니다.......

답글을 읽으시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주시니, 저에게 큰 격려와 힘이 되어 너무 감사드립니다.

 

사랑과 용서는 이해가 우선이겠지요.

자신만의 입장이 아니라 상대의 입장이나 전체를 볼수 있는 이해의 눈을 가진다면 그럴수 밖에 없는 자신에 대해 좀더 편안해지고 힘든 상황들도 받아들이기가 쉽게 되겠지요.

 

인생에 누구나 상처는 있지요.

하지만 그 상처는 누군가가 책임져 줄 수 없는 자기영혼의 문제이기에 스스로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키워서 녹여내야만 하는 자기영혼의 숙제이지요. 스스로 그것을 치유하지 못한다면 나중에 부모님과 똑같은 경험을 자식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물려줄 수도 있습니다.

 

언제던 도움이 필요하시면 예약하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좋은 마음과 따뜻함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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