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제목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요즘

조회 수 3309 추천 수 0 2011.03.19 00:17:55

왜이렇게 자주 신이나죠?ㅋㅋ

 

항상 저 자신을 떨어져서 바라보며 옳고 그름을 판단하다가

저번에 '두려움'을 인식하고 나서

'저' 자신과 일체과 된 기분이예요ㅋㅋ

 

그렇다고 해서 뭐, 근본적인 마음이 달리진 것도 아니지만

요즘들어 자주 자주 신이나요ㅋㅋㅋ

감정 수준이 중딩때와 똑같은 것 같지만요ㅋㅋ

 

한땐 전 남자친구에 대한 원망과 서운함으로 가슴 아파했지만

이제는 다시 갤 봐도 고녀석 참 귀엽네ㅋㅋ 하면서 처음 만났을 때 처럼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애요

아까 전 남자친구 홈피를 들어가서 막 군생활에 대한 투정이 적혀져 있는 일기 읽는데

그냥 웃음이 저절로 나면서

음... '친한 사람'의 입장에서 읽혀지는거예요ㅋㅋ

 

이렇게 신이 날때면

제 친구들 만나서 같이 신나게 놀고 싶어요!!

막상 만나면 그렇게 놀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으로 친밀한 관계를 맺고 싶은 마음이 막 올라와요

 

제 기분을 이렇게 표현할려고 글을 쓰다 보니

' 아 근데 이거 순간이면 어쩌..'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ㅋㅋㅋ

그래도 지금 좋은건 좋은거니깐ㅋㅋㅋ

좋든 나쁘든 감정은 표현 할 수록 좋은거잖아용ㅋㅋ

 

 


벼리

2011.03.19 02:54:44
*.112.225.37

좋겠다 ! ㅋㅋ (부럽..  ㅠ  )

원장

2011.03.19 09:21:53
*.81.10.239

 내마음에 옳고 그름과 분별하고 판단하는 마음이 없다면

삶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충분히 열려져 있다.

 

행복과 기쁨은 어떤 외부적 조건이나 성취의 모양이 아니라

내안의 나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있는그대로 받아줄때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생명과 사랑 그자체의 모습이다.

 

두려움을 그냥 있는그대로 인식하고 그곳에 깨어있을때

두려움은 그냥 두려움일뿐이겠지.

 

' 아  근데 이거 순간이면 어쩌.. '하는 생각이......

지금 이순간의 있음에 깨어있다면 그것은 언제나 현실이지만

지금을 붙잡거나 미래에도 이것을 붙잡으려는 마음은

또다른 집착이 되어 마음은 현재의 행복을 관념으로 만들어 버리기도 하지.

 

자신을 성찰하는 지금의 느낌과 변화들은 바람의 의식과 무의식에 프로그램되어

언제나 삶을 살면서 이와 비슷한 조건과 상황을 된다면 지금의 프로그램이 작동할거야. 

 

변화는 오직 자기인식과 자기성찰만이 가능한것

지금의 시간들을 소중히 하며 바람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

 

 

profile

성원

2011.03.20 12:49:24
*.54.179.33

 ㅋ 나두 부럽당.

신나고 밝은 바람님이 넘넘 아름다워요.

걍 신날땐 신나세용~~봄바람도 나시구효~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저희 홈피를 찾아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5] 관리자 2008-03-24 77589
공지 <나를 꽃피우는 치유 심리학>이 출간되었습니다. imagefile [5] 성원 2009-12-21 84878
1258 있는 그대로의 행복... - 진여 원장 2018-02-27 677
1257 진리에 이르는 길은 없다. - 크리쉬나무르티 원장 2016-06-30 678
1256 삶이란 자기신뢰의 표현이다. - 자유님 원장 2018-03-12 682
1255 진아님의 탐구일지... 원장 2016-09-19 686
1254 방향성에 대한 확신을 가지며... - 태원 원장 2016-01-02 689
1253 개체의식 (Ego, 나)의특성 여신357 2016-08-25 690
1252 아이수 프로그램 - 금강후기 원장 2018-02-05 697
1251 모르는 마음.. - 현경 원장 2016-01-08 706
1250 현경님의 생활탐구 일지... 원장 2016-05-13 706
1249 엄마를 향한 마음... - 소현님 원장 2016-05-08 707
1248 나를 만나는 마음과 결심... - 화공님 원장 2018-02-10 709
1247 나무의 자기탐구 일지... 원장 2016-04-20 710
1246 별그대님의 생활단상.... 원장 2016-04-24 731
1245 나에게 삶이란 - 덕산 원장 2015-12-21 732
1244 해무님의 자기탐구일지... 원장 2018-01-24 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