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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회 수 2015 추천 수 0 2011.02.18 22:20:05

이틀전 마지막 상담을 마친 정림입니다~

상담을 마치고 센타를 나오는 날도 사실 발걸음이 무거웠읍니다.

이틀동안 왠지 모를 불안이 몰려오곤 합니다.

원장님께서는 많은 칭찬과 더불어 격려를 해주셨지만,...

끝이 아닌 이제부터 시작해야된다는 무게감과

'내가 잘 할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됩니다.

나를 인정해주고 그대로 봐주시고, 힘낼수 있게 격려해주신 원장님.

난생 처음으로 내가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주신 원장님.

그분 없이 내 스스로 이젠 모든 걸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무섭고,불안합니다.

 


원장

2011.02.19 09:52:17
*.228.254.143

원장입니다.....

'내가 잘 할수 있을까?' 물른 누구보다도 잘 할 수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님과의 인연은 저에게도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상담이란 가슴에 사랑의 작은 씨앗을 심고 그 씨앗이 새싹을 튀우면 스스로 햇빛과 바람에서 자라도록 놓아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님옆에서 언제나 지켜보고 님의 편이 되어줄 것입니다. 

 

생활과 삶속에서 때로는 부딪치고 넘어질때도 있을것입니다.

그때는 함께 인연을 맺은 저희가 있음을 기억하고 언제나 열려있는 문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때로는 행복하고 사랑이 넘친다면 그 행복과 사랑을 우리에게도 많이 나누어주세요.

 

무섭고 불안한것은 단지 생각이 만든 허상일 수도 있습니다.

님이 불안해하고 두려워 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단지 님은 새로운 시작점에 서있을 뿐입니다.

때로 변화는 앞날을 모르기에 우리를 불안하게도 만들지만 변화를 받아들일때

삶은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열어주기도 합니다.

 

저의 마음은 언제나 님과 함께 있으며, 님이 필요로 할 때면 언제나 인연의 문은 열려있습니다. 누구보다도 열심히 자신을 탐구하고 자신안에 새로운 가능성과 꿈을 만난 님의 영혼에 축하를 드립니다.

 

사이트에 자주자주 방문해주시고 좋은 나눔과 만남을 함께이어가길 부탁드립니다.

화-팅 ^^   

그동안 믿고 잘 따라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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