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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과 머리....

조회 수 2786 추천 수 0 2011.01.20 13:49:08

내안에 억압된 고통스러운 감정들은 나로 하여금

가슴(사랑,진실)이 아니라 머리(생각, 관념)에서 살게 한다.

 

머리의 삶은 우리를 지금 이곳에 존재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관념과 생각이 지어낸 상상과 환영의 세계에 살게한다.

 

어릴적 상처받은 고통의 경험들은 기억이 파편에 기록되어,

재생하고 재생하며 지나간 상처의 고통을 머리에서 언제나 현실로 만든다.

 

생각과 기억의 감옥은 마음이 사로잡힌 집착의 세계이며,

스스로 그것과 동일시하는 마음이 만든 환영의 창조물이다.

 

생각이 만든 환영들은 신념과 관념의 믿음들로 미화되고 확산되며,

이는 어리석음과 무지가 만든 자기한정과 꿈꾸는 자기최면이다.

 

우리는 환영이 만든 분리감 안에서 사랑보다는 두려움을 믿으며,

신과 진리를 찾기보다는 안정과 욕망의 굴레를 쫓는다.

 

생각은 실재가 아니다.

생각은 내가 아니다.

생각은 전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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