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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편해졌다.
오늘 비출레이 책임 2주차에 참여했다.
질문지 4번 항목인 책임을 못졌을때 업식은 무엇인지? 에 대해서 질문지 작성과 조별 토론할때도 이게 뭘까 하면서 고민을 했었다.
나 자신을 책임지지 않는 업식.. 과연 뭘까? 전혀 생각하지 못한 질문이어서 당황하고 놀랬다.
사부님이 궁금한거 없냐고 물어보셨을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몰라서 찾아보겠습니다 하고 답을 했는데 모르겠다 였다.
점심을 먹으면서도 계속 생각해봤는데 어릴때부터 아프면 부모님하고 주위에서 관심 가져주었는데 이것인가 생각했다가 뭔가 부족해. 이거 아니다 싶었다. 그래서 사부님들께 물어봤다.
사부님들이 내가 가진 업식은
다른 사람들을 책임지는 것이었다. 다른 사람들을 책임짐으로써 사랑과 관심 인정을 받기 위한 것이었다. 특히 여자들의 사랑과 관심 인정을 받기 위해서라고 하시는데 생각해보니 맞았다.
이렇다 보니 다른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 인정을 받지 못하는 나 자신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지 않고 책임을 지지 않은 것이었다.ㅜㅜㅜ 지인들이 건강관리 해라고 해도 잘안했었는데 이런 업식이 있었던 것이다.
이번 비출레이 책임에 참여 안했더라면 개판이 되었을거 같다.
비출레이 책임을 통해서 책임에 대한 무지함을 알 수 있었고 나 자신을 책임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
었다. 팟캐스트에서 사부님들의 말씀대로 외부의 인정과 관심 사랑을 원한 눈먼 장님이었다.
눈먼 장님이 아닌 눈을 떠고 싶다
감사합니다. 사부님들 도반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