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2019년 동계INP 프로그램

* 본 프로그램은 2박3일에 걸친 자아발견 프로그램이다.

I = '나' 이다. N = No를 의미한다. P = Problem 문제.
I No = '나' 없음 , NO Problem = '문제' 없음


'나' 없음은 분별이 놓인 마음의 상태이며, 이는 스스로 생각의 프레임과 무의식에 프로그램된 습관적 패턴(업식)에 끄달리는 마음으로부터의 자유로움이다. 문제없음은 삶을 옳고 그름이나 잘했느냐 못했느냐로 보는 것이 아니라 삶의 상황 안에서 순간순간 경험되는 살아있음 그 자체로 삶을 느끼는 것이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문제는 외부가 아닌 자신 안에서 일어나는 한 생각의 집착과 망상임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문제를 만드는 것은 '나'라는 자아의식이 과거 경험이나 기억으로 새로운 경험을 있는 그대로 만나지 못하고 해석, 판단, 분별하여 좋은 것은 취하려 하고 싫은 것은 저항하는 습관적인 마음이다.



1, 나를 받아들이는 수행

내 것에 대한 명확한 자기인식으로 내 욕구와 감정, 생각이 내 것임을 선언하고, 나를 드러내고, 표현함으로서 내안에 억압되고 정체된 에너지를 흐르게 한다.


2, 만들어진 ‘에고의 나’를 내리는 수행

이성과 생각에 붙잡힌 '나'의 정체성과 기준, 가치들을 내려서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본래의 마음으로 돌아간다. ‘나’라고 동일시했던 것들을 알아차려서 놓아보고 이완한다.

깊은 이완과 자기탐구를 통해서 우리는 관계에서 내 것과 네 것이라는 관념을 내리고, 네 것을 받아들이면서 네 것과 내 것의 다름을 인정하여,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나 되는 자기신뢰를 키워나간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생각이 아닌 생각이 놓인 자리에서... 행위의 '나'가 아닌 온전한 존재로서의 '나'를 있는 그대로 만나보는 수행을 진행한다.

문제와 구속은 결국 '나'라는 개체가 만든 자기 동일시(집착)이며, 우리가 의식하는 '나'라는 개체의 주관적 존재는 실재의 차원에서 보면 가공된 개념의 산물이다. 그러기에 세상은 '나'가 있다는 '아상'의 마음이 대상과의 인연 연기에 따라 서로를 비춤으로서 일어나는 환영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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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 : 2019년 12월 20일 ~ 22일

기간 : 20일~ 22일(금,토,일) - 2박 3일

장소 : 대구생활 명상센터

정원 : 20명

준비물 : 운동화, 편리한 복장, 수건, 필기도구,
이불, 담요, 머그컵, 세면도구...


프로그램 및 비용 문의 연락처 ; 053 - 752 - 7006
010- 6661- 7006




* 동계INP 프로그램을 원하시는 분은 정원 관계로 선착순으로 받기에
빨리 신청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