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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습관이 삶과 운명을 좌우한다.

몸의 습관이 강할수록 몸에 끌려 다니고

마음의 업식이 강할수록 업식의 패턴에 놀아난다.

 

몸의 업식은 오감의 감각에 사로잡혀

맛있는 것을 찾고, 좋은 것을 보고 들으려하며,

부드럽고 달콤한 느낌과 냄새를 찾는다.

 

마음의 업식은 자기중심적인 에고의

강한 욕망과 두려움에 기인하여

집착하고, 기대하고, 저항하며, 추구한다.

 

몸에 쌓인 오랜 노폐물이 혈액의 흐름을 정체시켜

내부의 장기와 호르몬과 신경에 영향을 주듯이

마음에 첩첩히 쌓인 업식의 장애물은

생각을 왜곡시키고, 감정을 흐르지 못하게 만든다.

 

몸은 거대한 자연의 순리를 닮아 흐르듯이

마음은 절대의식의 흐름에 벗어날 수 없다.

결국 인간이 스스로 몸과 마음이

자연의 한조각 흐름임을 잊어버리면

몸과 마음은 병이 들 수밖에 없구나.

 

마음이 병들면 몸이 병들고

인간이 병들면 자연이 병이 든다.

순리를 벗어난 욕심과 집착이 마음의 병이요,

자연을 감각의 탐욕으로 물든 것이 몸의 집병이리라.

 

무위자연이라.

마음은 무위의 흐름이요.

몸은 자연스러움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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