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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나는 세계는 내의식의 세계이다...

조회 수 1128 추천 수 0 2018.02.22 09:25:50

과거에 있었던 일이든.. 누구와 만나며 생기는 감정이든..

사람들 사이에서니 미래니, 과거니 나는 어째저째해서..

매일 반복적으로 그 속에서 괴로워하고 힘들어하고..

순간 뻥지는 마음에.. 뭐냐 이게..

매일매일이 겹겹이 쌓이다가 결국 내가 똑같은 것을 계속해서

반복 보는 마음이 드는 순간이 들었다.


대상과 상황만 바뀌어 왔지,

나는 결국 과거에 보았던 것을 또 일어나 보고 의미부여하고

나는 어떠어떠하고, 앞으로는.. 지금은.. 이라고 말하고 있는 순간들.

무엇을 한들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는 그것들. 변하지 않는 것.

그때가 그러했고, 지금이 또 그러하고, 결국 미래에도 또 그러할 것이라고.


결국은 다 사라지잖아.. 무슨 의미가 있느냐.

무엇을 살아가든 결국은 사라지는 그 속에,

나는 그 순간을 붙잡고 너와 나를 사투하고,

일어나는 내 것들에 좋고 나쁨을 운운하고,

그 운운하고 의미붙여 새겨놓은 그것이 나의 고통이 되어간다.


이것들이 무엇인가.

붙들린다는 그것들은 무엇일까.

나의 모든 것과 삶의 모든 것은 그저 평이함뿐인데,

그 속에 결국 모든 것들에 나쁘게 좋게 바라보는,


문제를 부여하는 그것만이 고통스럽다 비교하고,

재고, 나누는 그러한 것들이.

아직도 나는 그렇게 보아하는 것이 있는가..

그 아직도 라는 것에는 무슨 의미인가.


누군가가 나를 싫어해도 문제도 아니고,

누군가가 나를 좋아해도 꼭 좋은 것만은 아니구나.

나는 지금 누구를 만나고 있는가.

내 가슴에 떠오르는 온전한 내 세계만을 만나고 마주할 뿐이다.


어딘가 모르게 수정하려는 이 마음,

한정되고 고정되려하는 이 마음.

바뀌지 않으려는 한켠의 어떤 무언가.

비어있고, 모자르게 한다고 하는

그 한켠의 테두리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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