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제목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진아님의 자기탐구 일지....

조회 수 556 추천 수 0 2017.05.06 08:34:27

예전에 틈틈히 썼던 일지를 다시 보았다.

그동안 정리해야지라고 막연히 생각만 하던 것들....

나는 아직 '있는 그대로의 나'를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다.

지금의 나는 여전히 문제시 하고 있지만, 얼른 얼른 아이수로 토닥여 주고,

빨리 더 나은 '완벽한 나'로 가자고 하기 위해서 나를 다독이는 것 뿐이다.



지금의 내 몸 상태에 대해서도 나는 다른 사람들과의 '다름'에 대해서

인정하지 못하고 어서 빨리 '더나은'내가 되기 위해서 발버둥 친다.

열심히 운동하는게 나쁜건 아니지만, 아직 나 스스로에 대해서

완전히 받아들이지 못함이 선명히 느껴진다.



내가 과거에 한정지어 놓았던 것들이 하나하나 쌓여서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이것은 안돼, 저것은 힘들어, 등등...

그런 것들이 내가 나를 쓰게 하는데 한계가 되는 것이 많이 느껴진다.

과거에 여러번의 한계를 뛰어 넘어 보았지만, 여전히 굴레에 갖혀 있다.

쇠사슬에 완벽히 묶여 있는 것도 아니지만, 완전한 자유도 아니다.



목과 몸, 추위, 햇빛 등은 나의 주요 관리대상들이다.

한계를 또 다시 뛰어 넘어 보자.

내가 지금 진아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하나하나 해나가고 있는 것 같다.



헌신명상을 하면서 ''라는 것이 더욱 뚜력하게 드러나고,

내 느낌, 생각, 감정 모든 것들이 좀더 선명하게 드러난다.

그것들은 이제 ''를 뚫고 나오려고 한다.



나를 책임지고, 선택하고 싶다.

나에 대해서 믿고, 자유를 향해서 나가고 싶다.

하나의 물줄기가 분명 바다를 이룰꺼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저희 홈피를 찾아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5] 관리자 2008-03-24 77759
공지 <나를 꽃피우는 치유 심리학>이 출간되었습니다. imagefile [5] 성원 2009-12-21 85057
1348 최면치료 비용이 어느정도죠? [1] 안종제 2008-05-17 4368
1347 108배 알려주세요! [7] 분홍공기 2011-06-09 4363
1346 습관교정에 대하여 힙노자 2006-09-04 4316
1345 푸하하하 &lt;상상하면 더더 잼을...&gt; dutls 2007-07-03 4287
1344 [펌]당신만의 무지개 image [1] 레인보우 2006-10-20 4278
1343 내 것을 좋아하는 법 성원 2011-05-21 4259
1342 질문이 있어요~ [1] 오동잎 2011-04-22 4239
1341 원장님~ 저희 나라에도 전문 디프로그래머들이 있... [2] 딜라이트 2006-09-13 4238
1340 이제야 선명히 느껴지는 저의 두려움... [5] 바람 2011-03-15 4221
1339 꿈 해몽 해주세욤~ [1] 오동잎 2011-01-17 4155
1338 내가 바라보는 사랑의 의미 힙노자 2006-11-09 4131
1337 병신 머저리야 - 시인 송수권의 노무현 추모 시 원장 2011-11-25 4121
1336 원장님~ 저 류진성입니다. ^^ 원장님한테 네이버... 딜라이트 2006-10-17 4112
1335 명상과 이완의 효과-펌 힙노자 2007-01-04 4101
1334 인디언 기도문 성원 2010-12-08 4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