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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수 프로그램 첫날 자신과 마주하면서 이제 까지 자신의 만든 관념과 개념에 빠져 환영속에서 힘들어 했었구나 하는 사유가 있었다. ㅇㅇ과 함께 마주하며 아이 컨택을 할 때 처음에는 눈을 마주하는게 어색했으나 곧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었고 두 번째 자신의 심장의 느낌을 느끼면서 눈을 볼때는 가슴에서 약간의 불안감이 있었다. 세 번째 ㅇㅇ의 눈에서 보여진 나의 내면의 숨겨진 어둡고 힘든 모습이 비춰지면서 눈물이 흘렀다.

 

최면 상태에서 호수에서 느낌과 닉네임 불편한점을 이야기 하는 시간이 순수하고 착하게 살아야한다는 삶에 기준으로 자신보다는 상대를 배려하고 정을 주는 삶이 오랫동안 지배적이었다. 바깥으로는 그럴듯하게 포장한 나의 관념이 만들어낸 이미지였지만 실재는 자신을 억누르고 자신보다는 상대를 항상 의식하면서 긴장하는 내면의 가면이 있었던 것 같다.

 

원장님의 조언에서 남보다는 자신에게 착하고 선함이 필요하며 자신의 표현을 선한 모습외에 다양한 감정으로 표현했으면..하는 조언은 이제 자신이 만들어 놓은 착하다는 왜곡된 관념의 틀에 자신을 끼워 맞추는 삶이었다는 자각이 일어났다. 비슷한 아픔과 상처로 힘들어하고 있는 도반님들의 이야기가 함께 공감이 되었고 자신의 이야기처럼 느껴져 가슴에 와 닿았다.

 

불안한 감정과 마주 할 때면 그것을 피하며 저항했고 그러면 그럴수록 불안감을 더욱 떨쳐 버리기가 힘들었다. 강의를 통해서 불안은 자신의 영혼이 해결해달라는 요구이며 신호이라는 것을 이해하며 자신의 사고 패턴을 조금은 보게 된 것 같았다. 그동안 자신이 만든 생각과 환상 속에서 스토리를 쓰며 얼마나 힘들어 했든가? 어렸을 때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가 지금까지 부정적인 사고와 신념체계를 만든 채 벗어나지 못하고 불안하고 우울한 아이의 모습으로 지금까지 살아왔다.

 

그런 자신의 모습은 가족을 힘들게 하고 주변사람들을 힘들게 하면서 자신이 만든 의식의 틀에 들어오기를 강요하며 상대에게 상처를 주었다. 잠시나마 자신의 내면의 진실을 보며 뜨거운 눈물을 흘렀다. 그리고 아무런 표정없던 얼굴에서 감정이 조금씩 살아나면서 가슴이 열리는 것 같았다. 그것은 자기 사랑이었다.

 

아이수를 하는 중간 중간 나로 인해서 마음의 상처 받았을 우리 아이들이 떠오르면서 언젠가 아이들도 참가시켜 진실 된 자신의 마음을 보고 자유로운 존재로 살아가게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함께 참여했던 도반들 간에 서로 힘이 되어 자기를 묶고 있는 환영과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면서 다들 행복하기를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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