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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에게 표현을 한다는 것이 이렇게 삶을 다르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이것을 안다는 것은 정말 축복이다. 지난 세월 표현하지 못하고 머릿속에서 괴로워 하며 상대에게 말한마디 못해 나를 힘들게 했던 그 세월을 생각하면 정말 새 삶이 아닐수 없다.
2년전 표현하기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그때는 선생님께서 하는게 좋다고 권유하셔셔 한번 해보자였으면 이번에는 내가 판단하고 나의 필요에 의해 용기를 내어 한 것이다. 상대에게 표현을 한다는 것.... 정말 큰 용기가 필요하다. 몸의 깊속히 떨려오는 두려움..... 공포.... 불안, 그것을 뚫고 상대에게 나의 것을 전달하기란 정말이지..... 도망치고 싶은 마음 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그 어마어마한 공포를 뚫고 행동을 했을때 그 뿌듯함이란 그 깔끔함이란... 정말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다. 내것을 감정을 싣지 않고 상대에게 표현한다는 것... 이것이 얼마나 상대와의 관계에서 중요한 것인지 새삼 알게 된 소중한 기회였던것 같다. 물론 표현을 하고 나서 말을 잘햇는지 못했는지 판단을 하였지만 이내 알아차리고 제자리로 돌아왔다.
지난날 잠깐 알바를 했을 때 표현하지 못하고 매일 머릿속에서만 상대를 비난하고, 속상해하고, 짜증해 하던 지난 날을 되돌아 보니 이렇게 상대에게 표현을 못해서 그렇게 괴로워하였구나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차명상 시간에 선생님께 칭찬받고 싶어 이야기를 꺼냈는데 예전만큼 선생님 칭찬에 좌지 우지 되지 않는것을 볼 수 있었다. 이미 내안에서 인정을 하였고 칭찬을 하엿으니 상대들의 칭찬에 크게 흔들리지 않은 나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