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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차 아이수교육 정리.... - 인동초님

조회 수 2144 추천 수 0 2016.08.30 11:21:16

어제 있었던 아이수 프로그램에서 많은 걸 배웠다.

어제 배웠던 걸 간단하게 요점만 요약해 보았다.

 

1. 생노병사는 몸과 마음의 집착에서 생겨나며 나에 대한 집착, 즉 나를 내려 놓고 꿈에서 깨 어나면 생도 죽음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특히 모든 게 내가 하는 게 아니다.” 라는 가르침이 가슴에 와 닿았다.

 

2. 회광반조 : 모든 것은 나의 안에서 이루어지며 외부에서 찾아서는 안 된다는 것과 모든 일 상이 나를 비추고 있음을 알고 나를 만나야 한다.

 

3. 용서 : 과거의 모든 것을 용서 하라. 과거의 기억들에 얽매이지 말고 타인도 나에게도 과 거의 모든 일과 감정을 용서하고 녹여내라.

 

4. 고통체 : 과거에 내가 상처를 감추기 위해 만들어 놓은 감정의 응어리로 블록이라는 몸의 한부분에 냉한 고통의 응어리를 만들고 계속해서 주기적으로 이감정의 분출로 나를 힘들게 한다. 이 고통체를 녹이기 위해서는 그 고통체를 인지하고 이미지를 만들고 알아차리가 쉽 도록 이름을 붙여서 고통체가 올라올 때마다 익숙하게 이름을 붙여 알아차리고 인정하며 용서하고 받아들인다.

  

고통체는 생명체이며 생각 느낌 감정 등의 먹이에 의해 자라고 일정 수위에 다다르면 다시 원상태로 복귀하는 습성을 지니고 자동화된 프로그램에 의해 올라오기 때문에 정확하게 인 지하지 않으면 놓치기 쉽다. 나의 고통체는 과거의 부모님으로부터 인정 받지 못한 상처를 감추기 위해 항상 내가 모자라다고 생각하며 내 감정과 약점(열등감)을 남한테 보이지 말아야하며 모든 것이 완벽해야하고 모든 경쟁에서 이겨야 하고 또 남들에게 좋은 사람 착한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으로 프로그램 되어 있다.


난 이것을 환영하고 반갑게 맞아들이라는 의미로 인숙이로 지었다. 여인숙 이라는 잘랄루딘의 시에서 영감을 얻었다-

 

오늘은 명상도 순조롭고 편했다. 무엇 보다 나를 보는 관찰하는 시야가 넓어진 느낌이 들었다. 전체가 다 들어 왔다. 내가 주시하는 모습도 보였고 모든 것이 한눈에 들어오는 느낌이 들었다. 주위는 시끄럽지만 내 안은 평화로웠고 조용했다.



오후에 업무 중에 업식이 올라올 때에도 다소 떨어져 바라볼 수 있었고 내가 여기서 알아차리지 않으면 평생을 업식 속에 살아가야 한다는 각오로 그렇게 넘겼다. 내일은 어떤 인숙이를 만날지 은근히 기대가 된다. 반갑게 맞아 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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