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은 어디 있나요?  '여기'

사랑은 어디 있나요?  '여기'

행복은 어디 있나요?  '여기'

평화는 어디 있나요?  '여기'

자유는 어디 있나요?  '여기'

책임은 어디 있나요?  '여기'

여기... 여기... 여기...

미움은 어디있나요?  '여기'

과거는 어디 있나요?  '여기'

아픔은 어디 있나요?  '여기'

증오는 어디있나요?  '여기'

여기... 여기... 여기...

슬픔, 용서, 시기, 질투, 고요, 모든 것은 지금 여기에 항시 있다.

이것들의 조합은  너무나 온전하고 완벽해서

마치 우리 몸에 있어야 할 것이 다 있어서 균형이 잡힌 것과 같다.

그 어느것 하나 모자라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게

옳고 그른 분별없이 순수하게 조화와 균형이 맞추어져 있다.

불안이 친숙하고 좋다고 그것을 붇잡고 있게 되면

붙잡은 그것으로 인해 균형이 깨지게 세상의 이치...

기쁨이 좋다고 그것만을 가지려 하게 되면

그 집착하는 마음이 고통이 되어버린다.

그 어느 것도 영원히 머물러 있는 것은 불가능하다.

누구나 처음이 있고 서툼이 있고,

없었다가 생겨지고 하는 것이 우주의 이치이기에

그 이치를 거스르는 것을 고통이라 한다.

그대는 삶에서 무엇을 얻으려 하고 지키고자 하는가?

그 얻으려 하는 마음에서 이것을 더하고 저것을 덧붙이다 보면

결국 진실한 자기만의 것이 있을 수 있는 자리는 없어진다.

그냥 알고 끌려가지 않으면 저절로 모든 것은 드러난다. 

이완하고 마음을 열면 모든 것은 저절로 만나지고

화합되어지는 무한 세계와 연결된다.

진정 그 세계는 끝이 없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