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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음의 기적들.....

조회 수 926 추천 수 0 2016.06.22 09:51:32

센터와 삶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

그 무엇을 하던지 그것으로부터 떨어질 수 없는

깊게 연결되어 있는 '나'가 있다.

그 속은 항시 바쁘고 이 일이 끝나면 또 저 일이 있고,

저 일이 끝나면 또 다른 일이 있다.



나에게 일이라는 것은 나를 있게해 주고

느끼게 해 주는 살아있음과 존재함을 준다.

일을 통해  '나'는 반응하고 그것들이 없을 때 나는 없다.



그 과정에서 진실한 나는 힘든 것도 피곤한 것도 없다.

오히려 그것들이 무엇인지 잘 알지도 못한다.

단지 그렇게 반응하고 반응하는 새로움과 흐름만이 있을뿐

좋은 일 따로 힘든 일따 로도 없으며, 쉬운 일이나 어려운 일도 없다..

그저 그 순간에 어우러지고 조화로운 순리만이 있을 뿐이다.



삶은 떨림과 울림, 진동의 연속이다.

떨림이 때로는 긴장으로 문제시 되고

울림이 때로는 불안이 되어 지키고 방어하며

그것들이 일으키는 자연스런 진동이 멈추길 바라기도하지만

진짜 그것들이 멈췄을 때는 생명의 작용은 끝이난다.

그러기에 그것들을 없애려하는 것은 생명과 삶을 거스르는 것과 같다.



자신이 지금 할수 있는 일이 있음은 살았음을 보여주는

자신에게 내려진 기적과 같은 축복이자 신의 선물이며

희망의 문을 열어주는 판도라의 상자와 같다. 



어떤 일, 무슨 일이냐가 아닌

생명의 진동을 느끼게 하는 그 모든 일.....

그 속에 살어있는 '나'가 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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