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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완벽하게 하려고 사람들은 여러방면에서  모든 노력을 다한다.

철저히 준비하고, 계획하고..  더.. 더.. 준비하지만 어찌된 것인지

그 놈의 준비는 해도해도 모자라는 듯 자신감을 잃게 하고

아무리 준비를 잘 해도 다음에 할 것에 대한 부담감은

앞에서의 쪼임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바로 즉시 쪼여온다.



그렇게 철저히 준비를 해도 자신감은 없고 확신도 없으며

주변의 인정과 칭찬은 손가락 사이로 수르르 빠져나가는

모래알처럼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다.



그러기를 반복하다가 지쳐서 완전히 손놓고

공상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펴거나 무기력에 절여지는 게으름과

그런 자신을 비난하고 못마땅해하며 또 준비하고 계획한다.



이런 구조의 반복에서 우리는 간과하는 것이 있다.

이러한 구조로 반복하다 보면 지금 당장은

조금의 만족스런 결과를 가져다줄지는 몰라도

자기 내면에 무한한 지혜들이 살아나오데에 방해가 된다.



외부의 화려한 준비에 촛점을 맞추는 것에 많은 관심을 두다보면

자기 내면에 이미 있는 온전하고 완벽한 지혜를 쓰지 않게 되고

믿지 않게 되다 보니 점점 그것과 접속하는 기회가 멀어지게 된다.



준비하고 계획하는 것은 지금 당장에야 좋은 결과와

안정감을 주는 듯 하지만 실전에선 힘이 없다.

하지만 자기내면의 흐름이 지금 당장은 좀 더디더라도

천천히 드러나도록 기다려주고 믿어주고

반응하도록 해주면 무한한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내면의 지혜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이미 온전히 있는 것이 드러나도록 기회만 준다면

써도 써도 부족감없이 준비없이 저절로 드러나기에

그냥 쓰기만 하면 된다.



이러한 이치로써

우리는 머리가 아닌 본질, 가슴의 자리로 회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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