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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나아갈 방향은 ....

조회 수 911 추천 수 0 2016.02.23 11:22:51

사람들은 삶의 나아갈 방향이나 무엇을 하고 살아야 하나를 고민하며 많은 시간을 게임이나 티비나 쇼핑이나 잠,, 등으로 방치하며 진지한척 고민 아닌 고민에 에너지를 쓰곤 한다. 사실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나를 고민하는 것도 좋지만 중요한 것은 지금 무엇을 하느냐이다.

 

일속에서나 사람들 속에서나 생각 속에서나..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에 따라 그 사람은 자신의 삶의 방향을 찾기 때문이다. ‘무엇을 해야 하나라는 생각과 고민은 자기 삶에 거창한 것을 줄 것 같지만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때로 잡을 것 없는 곳에 생각으로 고민하며 실제로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중요한 것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자신에게 비추며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는 것이다.

 

그런 생각 속에 갇혀 자신의 에너지를 쓰지 못하는 사람들은 자기 안에서 꿈틀대는 에너지의 용트림만을 잠시 경험하다가 주저앉는 경우를 많이 본다. 사람들은 길을 찾지 못해 내면의 꿈틀대는 에너지를 어디에 꽂고 펼치며 살아야 할지 몰라 스스로를 펼치지 못하고 쓰지를 못한다. 이렇게 되면 우리는 무기력이나 우울, 생각에 자신을 버려둔 채 싸워야할 적도 없고 공격받지도 않은 가운데 상처받고, 두렵고, 자신감 없고, 그러면서 귀천으로 분별하며, 또 멈춰져있는 반복들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하며 진정한 삶이란 무엇인가?’를 묻는다.

 

자신이 원하는 뭔가를 품고 저절로 드러날 때까지 철저하게 빈틈없이 리얼리티로 돌아가는 원칙의 삶, 법칙의 삶에서 귀천의 분별을 놓고 자신을 쓰고 만나면서 어디서든지 무엇을 하든지 열심히 하다보면 어느 순간에든 자신이 즐겁고 잘할 수 있는 것을 만날 때 그것의 에너지가 확장되면서 그것과의 에너지적인 결합이 일어난다.

 

 

그때까지의 무엇이 자신의 길인지 개념이나 집단의식에 자신을 끼워넣지 말고 지금 여기서 자신을 펼쳐내는 것이 중요하다. 어떻게도 아니고, 무엇도 아닌 지금여기.. here and now.. 그저 되겠지도 아니고막연히 기다리는 것도 아닌, 지금 뭐든 하는 가운데 되고 되며 기다리는 것이다. 저절로 펼쳐질 장이 되기 위해 부단히 자신을 쓰며 때를 기다릴 것인가. 고민 속에서 자기 씀을 방치하며 생각 속에서 우월감만을 키우며 분리될 것인가. 섣부르게 좋은 것만을 붙잡으려 하다가는 다치게 된다.

 

성공을 하고 싶은 사람이나 사랑을 하고 싶은 사람이나 꿈을 이루고 싶은 사람들은 많다. 아니 대부분들이다. 하지만 그것을 그렇게 되게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일을 하는 중에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경험과 상황 속에서 단련되고, 깊이가 있고, 의젓한 멋.. 그만의 뭔가 끌리거나, 잘 통하거나, 저절로 풍겨지는 멋에 사람들은 이끌린다. 갈고 닦은 그만의 멋.. 그것은 감출 수 없이 저절로 드러난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흐름처럼 모든 것은 이와 같다. 허나 아직 자신의 매력이 나오지 않았는데 억지로 상대가 자신을 좋아해주길 바라거나, 자신이 좋아한다고 상대도 좋아하라고 하거나, 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 이처럼 어떤 상황에서든지 자기만의 매력을 가지게 되면 그것에 이끌리어 저절로 자연스런 어떤 것들이 형성되어지는 것이 이 삶의 순리이다.

 

 

어떤 사람은 뜻대로 안 되는 것을 원망하거나 한탄하지만 그것은 사실 원망하고 한탄할 일이 아니다. 센터에서 많은 사람들을 보면 사랑스럽고 멋지고 저 사람은 뭘 해도 되겠다 싶은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은 많은 능력이나 지식이나 미모를 갖춰서라기보다는 순간순간 내는 마음 씀이나, 일을 대하는 자세에 열린 마음을 지니고 있다. 귀천을 따지지 않고 크고 작은 것에 분별없이 자신을 순간순간 잘 쓰고 열심인 사람들의 매력은 그것이 에너지가 되어 누구나 좋아하고 편안해하며 멋지다는 느낌을 저절로 갖게 된다.

 

 

누가 뭐라든 그냥 그런 사람을 보면 아름답다. 생활의 달인에서처럼.. 어디 간들 그는 일의 능력을 앞서서 사람됨의 근본으로 누구에게나 환영받는 존재가 된다. 무엇에서든 그런 마음을 내는 사람은 인위적이라기보다 자연스럽게 형성되어지고 자신을 쓰는 중에 저절로 그곳에서 많은 것들이 드러나고 그 드러난 것으로 자기 삶의 방향키를 찾는다.

 

사랑은 하고 싶은데 귀찮고일은 하고 싶은데 일을 안 하고, 좋아지고 싶은데 노력은 안하고, 사랑받고 싶은데 사랑은 안주고, 누리고는 싶은데 행동은 안하고, 능력 있는 사람은 되고 싶은데.. 인정은 받고 싶은데.. 깨닫고는 싶은데.. 잘 지내고는 싶은데 이기적이고, 인색하고, 자기 멋 대로고, 왜곡되고, 비틀리고, 부정적이고, 공격적이고, 피해의식 많고,,.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있을 때에는 그 어떤 것도 잘못된 것은 없다. 그때는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자신을 점검해야 할 때이며, 점검을 하여 사실을 직시하고 행동해야할 때이다. 부끄럽고 수치스러움은 없다. 다만 그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그 속에만이 있다. 그것은 행동하지 않은데서 달라붙는 생각의 괴물이다.

 


갈매기

2016.02.25 21:03:15
*.55.170.127

고맙습니다~ㅈ금 이순간에 충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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