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우리의 교육시스템은 성장이라는 이름하에 자신의 불완전성과 부족을 채우기 위해 더 많은 스펙과 학벌을 위해서, 자신을 위한 공부가 아닌 남들과 비교해서 그들보다 우월한 지위를 가지는 것이 생존과 안전이라는 울타리를 높게 세우는 것이라고 착각하며 달려왔는지도 모릅니다. 

자신을 이해하고 주변의 이치와 삶을 있는그대로 받아들이기는 교육이기보다는 생존이라는 명분으로 자연과 환경으로부터 분리시키고, 진정한 자신은 어디가고 없고, 육체의 안락함을 위해 더 많은 투쟁과 세상과의 분리를 강조하는 교육을 받아왔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21C를 살아가는 현재 인류의 문명구조는 물질로서 생존하는 문제는 이제 어느정도 벗어난 정신과 의식에 대한 새로운 변혁의 시기에 들어섰읍니다. 우리는 이제 하나의 지구촌을 형성하여 경제와 문화, 정치와 사회적 시스템이 SNS와 인터넷, 스마트 폰.. 등으로 정보의 물결속으로 들어 왔습니다. 새로운 인류의 의식적 패러다임의 변화는 물질적 생존을 넘어서 인간본연의 영성적인 보다 넓은 의식성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그동안 지구인류가 생존을 위해서 뿌려온 부정적인 카르마를 흡수하여 밝은 빛으로 나아가야 할 변화의 시기에 서 있읍니다. 그리고 지금은 인류에게 자신의 내면에 심겨져있는 신성의 씨았을 발현시키기에 가장 좋은 황금의 시기에 와 있습니다.

과거의 성장과 진보의 패러다임은 궁극적으로 우리가 선자리가 불완전하고 불만족한 것으로 느껴져 무언가를 끊임없이 추구하고 해야할 무언가를 향해 계속 나아가야만 했던 강박과 자학의 시기였읍니다. 이런 생존과 물질적 시스템을 중시하던 구시대의 문화는 새로운 영적문명의 전환기에는 새로운 에너지를 성향을 가진 사말들에게는 보다 무겁게 느껴지고, 새로운 가치로 나아가려는 영혼들에게 알 수 없는 압박감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우리가 삶을 나와 분리된 이원적 세계로 보던 지난날의 가치체계는 언제나 한쪽을 선택하고 선택하지 못한 다른 쪽은 현실에서 끊임없는 갈등과 투쟁의 연출하는 불안과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환경과 자연과 세상은 분리할 수 없읍니다. 분리는 인간의 생각속에서만 존재하는 스스로 만든 환상의 카르마 입니다.

과거 패르다임에서는 밝음을 정리하는 어둠의 물리침, 선에서 본 악의 극복, 어리석음에서 벗어난 미혹으로부터의 승리, 삶을 안전하게 누리기 위한 안락한 직업의 선택... 등 외부와의 관계에서 이원성에 근거한 한쪽의 승리를 추구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다가오는 새로운 시대는 양극의 시대를 종식하고 선과 악, 좋음과 나쁨. 나와 타인이 원래 분리된 것이 아니라 생각과 관념의 차이에서 일어나는 현상임을 명확하게 인식하는 지혜의 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날 생존과 안전의 시스템에서는 우리는 삶을 누리지도 못했고 행복으로 즐기지도 못했습니다. 끊임없이 분열된 내면의 소리에 투쟁하느라 신이 우리에게 선물한 행복을 누리지도 못했고, 이 지구별에 온 삶의 목적도 잃어 버리고 살았습니다. 새로운 시대의 명상은 집단의식속에 담긴 분열과 다름이 환상임을 인식케하여 사물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는 가슴의 문으로 들어가게 할 것입니다.

인류는 머리의 생각으로 문명을 이루고 지구별에서 주인이 되었지만 이제는 머리의 생각이 분열과 자기중심적인 불안의 모태가 되고 있습니다. 머리에는 어떤 해답도 해결책도 찾을수 없읍니다. 가슴에 있는 심장으로 나아갈 때 우리는 내면의 사랑을 꽃피워 인류에게 새로운 문명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