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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씀에 대해서....

조회 수 1025 추천 수 0 2015.07.03 10:53:00

삶이 풍요로움으로 넘치는 사람과

궁핍과 결핍감으로 더 채우려는 사람과의

차이는 무엇인가?



풍요로움이 넘치는 사람은

범사에 감사하며, 겸손하고, 상대의 입장을 잘 헤아려 조심하고,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에 쓸 기회가 주어짐에 감사하며,

그것에 기꺼운 마음으로 자신의 에너지를 물 흐르듯이 쓴다.



그들은 자신을 쓰지만 받으려는 마음과 기대하는 마음이 없기에

씀없는 충만한 가슴에 뿌듯함과 풍요로움으로 나아가니

베픔과 씀의 우주법칙에 합류하여 축복과 기쁨을 누린다. 




반면 자신이 할수 있는 것을 쓰는데 인색한 사람은

모든 것을 누리고 가졌으면서도 마음은 여전히 불만과 불평이니 

텅빈 가슴의 빈곤함을 채우려 더 얻고자 하는 요구만 늘어간다.



그들은 열개를 받고도 하나가 채워지지 않으면 불행하다 하고,

자신이 하나줬으면 열개 준 것과 같이 생색내어 알아주길 바라고,

받은 것에 대한 감사보다 채우지 못한 하나를 더 크게 느낀다.

그러다보니 마음은 부족감에 더 가지려는 하소연만 늘어난다.



인색한 사람의 텅빈 가슴에는 어느 한자리 쉴 곳이 없으니  

관계는 스스로 만든 경계로 의심하고, 단절감으로 눈치보니,

늘 불안감으로 함께 어울리지 못하는 그림자의 벽에 둘러쳐진다.



인색한 것은 그들의 선택이니 그럴수 있다지만

인색한 것으로 생긴 결과는 받아들여야 하지만

그것을 부정하고 받아들이지 못함이 그들의 고통이라.....



몰라서 무지하여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으나

몰라서 선택한 일들로 인해 발생한 결과치에 대해서

못 받아들이거나 외부를 탓하는 그것이 바로 무지의 고통이다.



지금 내가 할수 있는 것에  인색한 사람은 늘 부족감을 느끼고,

지금 내가 할수 있는 것에  생색내기 급급한 사람은 늘 불만에 가득차며,

지금 내가 할수 있는 것을 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의 에너지를 쓰지 않아 스스로를 초라하게 만든다.



자신을 쓰는데 한계를 짓지 않고 기꺼이 쓰려는 사람은

우주의 법칙에 의해 외부에너지도 그만큼 지원받지만

자신을 쓰는데 한계를 짓고 부족감으로 가슴을 닫아버린 사람은 

우주의 법칙대로 스스로 낸 그 마음이 그대로 돌아온다.



결국 한마음을 쓰거나 베픔은 누구를 위함이 아니라

삶의 주인으로서 살 것인가? 아니면

얻으려는 마음으로 빚진 거지로 살 것인가? 하는 선택이다.



마음은 마르지 않는 샘과 같아서 물을 퍼낼수록 더 많은 맑은 물이 나온다.

하지만 가지고 있으면서 움켜쥐고 쓰지않는 마음의 샘은 

모든 것들로부터 단절되어 탁하고 어두워 사용할 수없는 물이 된다.



삶은 연결성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열리면 연결되고

닫히면 단절되니 삶의 모든 고통은 내 것을 쓰지 못함이라.

지금 나는 외로운가.. 두려운가.. 불편한가.. 어색한가..

그렇다면 스스로 무엇을 한계짓거나, 경계를 세우며, 쓰지 않는지,

지금 바로 자신을 비추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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