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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로운 경험을 한 것 같다 나는 껍데기의 삶으로 표현하기를 했었고 그렇다보니 남에게 잘 맞추는 것은 가능했다. 그러니 남은 내가 편하고 자기생각과 기분대로 나에게 표현하기를 서슴없이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상대가 나에게 막 분출하고 하는데도 나는 그런 부분에서 내가 편하고 그러니 그런 거겠지 라고 하는 긍정적인생각으로 남이 싫은 행동을 해도 화를 안 내고 묻어둔 것 같다.



사교성이 좋아 보이고 마음 넓은 사람으로 남에게 보이기 위해 그런 식으로 항상 표현해서 인지 내속은 편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도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을 거부하고 싫어한다고 명확하게 표현을 하자 상대도 더 이상 그런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상대 시선을 바라봤을 때 내 표현을 자신 있게 해보았다. 상대는 얘기를 하다가 웃는 표정을 지었지만 나는 그것에 맞추지 않고 불안한 감정표현을 얼굴로 해보았다. 근데 상대는 그걸 그렇게 개의치 않아 했다. 나는 내 표정이 굳어있는 걸보이거나 분위기에 맞지 않는 얼굴 표정을 하면 거부감을 느끼고 나랑 대화를 안 하거나 그 자리를 피할 것 같았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고 그러다보니 자신감 있게 얼굴표정을 짓자 조금 자연스러워지고 편안했다.



남을 쳐다봐도 아무렇지 않다는 걸 느꼈고 계속 보면 상대가 왜? 무슨 할 말 있어? 라고 물을 것이다. 모두가 나의 허상에서 나온다는걸 알았다. 얼굴을 쳐다볼 때 아직 밝은 표정을 계속 짓는 건 힘들다. 불안 때문에 아직 표현이 편안하지 않거나 즐겁지 않고 웃음이 나오지 않아서 표정이 즐겁지 않은 듯이 드러났다.



그래서인 거 같다. 불안이 있으니 그것이 시선으로 들어난 것 이었지만 나는 시선이 불편해서 더 불안하고 겁이 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겉으로 꾸미기위해서의 표현이 아닌 내 마음 내 얼굴에서 나오는 표현이 진실이란 걸 깨달아야겠다. 그리고 이불안이 뭔지에 대해서 원장님이나 성원선생님께 자꾸 묻고 이것을 덜어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그래야 정말 내가 즐거워서 남이랑 얘기하는 게 즐겁고, 행복할 때 행복한 내 표정이 나올 것이다. 내안의 불안을 찾기 위해 한발 더 나아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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