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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식의 생각들...

조회 수 966 추천 수 0 2015.04.17 09:07:03


상대가 나에게 무어라 말을 합니다.

말을 들은 나는 그 말에 상처를 받습니다.

그 말은 상대의 생각이고 표현인데

왜인지 모르게 상처를 받습니다.



아니 어쩌면 '상처를 받아야 하는거 아니야'하고

내안의 어떤 것은 얘기하는 듯 합니다.

이래서, 저래서, 아니 어떻게,,,,등등으로

붙여지는 이유들은 그 말을 더욱 확대 해석하여 전부가 되어버립니다.



결국엔 하루종일, 또는 일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도...

그 말들은 나의 눈을 멀게 하고, 귀를 닫게하며,

있는 그대로의 느낌들을 왜곡시킵니다.



아무리 방어하고 경계를 세워서 지켜내도

상대들의 말들은 자기 생각속의 말들로  채워집니다.

잘한다는 칭찬을 들어도, 예쁘다는 칭찬을 들어도,

멋지다는 인정을 받아도 도무지 칭찬과 인정으로 들리지 않으니...



무슨 말을 들은들 상대가 준 말이라 할 수 있을까요..

무슨 말을 들은들 그 말들에 이름 붙이지 말고,

의미와 해석을 붙이지 말고, 모르는 마음으로

없는 과거와 미래는 놓아 두고 지금 여기서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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