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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돔'의 세움...

조회 수 1080 추천 수 0 2014.11.26 05:19:52

'나됨'의 세움은 심리적으로는

에고의 중심을 잡음이며

영성적으로는 에고중심에서

'참나'중심으로의 전환이다.



에고의'나됨'은 내가 '나'라고 동일시하는 것에 대한

올바른 경계를 세워

내느낌에 충실하고, 내욕구에 진실함이다.



에고는 동일시의 산물이기에

충분한 자기인정과 경계를 세울 때

자기긍정성과의 동일시로 정체성의 껍질은 

안전감에 말랑말랑해진다.



하지만 에고가 침해당한 경계와 자기불신으로 동일시가 되면

에고는 두려움에 한껏 움추려진 단단한 껍질을 가지게 되고 

부자기정성과의 동일시로 무기력해지고 방어적이 된다.



'나됨'의 중심이 세워지지 않은 에고는

상황과 사건과 사람에 따라 흔들린다.

내것을 드러내고 불확실에 남의 것을 눈치보고

내것을 표현하는 두려움에 괜찮은 척 포장을 쓴다.



에고의 '나됨'은 내것에 대한 자기 확신을 준다.

내욕구, 내느낌, 내감정, 내생각, 내경험,.....

내것은 네것과 다르며

그 다름이 차별과 틀림이 아닌 '나됨'임을 알게한다.



'나됨'이 내것을 표현하고 드러낼 때

그곳에 문제는 없고

다만 경험되는 에너지의 느낌만이 존재한다.



그때 에고중심의 동일시가 일시 쉬어지고

그자리에 '순수한 있음' 자체인

영성중심의 '나됨'으로 확장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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