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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고시로 공부의 고민

조회 수 8557 추천 수 81 2006.12.01 10:50:34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4학년에 임용고시 수험생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대인관계의 문제가 있는것 같아서 심리치료를 받고 싶었었는데 이런 사이트가 있게 되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언젠가부터 저도모르게 짜증이 늘고 욕설과 같은 심한말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남자친구에게 욕설을 퍼부어버리고 사소한 일에소 화내고 정작 내가 잘못한 일에도 되려 제가 큰소리 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성을 찾고 돌아보면 정말 내가 미치지 않았나 그런생각까지 하곤 하는데요...

요 며칠 마음을 다지고 이성을 찾고 산다고 생각했는데..
물론 한달은 안되구요..ㅠㅠ

지금은 욕하는것은 없는데..
그런데... 정말 이유가 되지도 않은 일로 제가 맞다고 합리화시키고 상대방을 바보로 만들어버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왜 이렇게 된 것인줄 모르겠지만 전 남자친구에게 모든 원인이 있다고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안하기도 하고...
고치고 정말 예쁜 사랑을 하고 싶은데...
이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제가 방학동안 노량진에서 고시원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심각해진 것 같기도 하고 기분 상황의 기복이 너무 심한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

뿐만아니라 이제는 남자친구아닌 주위 사람들에게도 조금만 나에게 맞지 않다고 생각하면 짜증내버리고 화내고 무시해버리는 경향까지 생겨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ㅠㅠ

이런것 고치고 싶은데...
도움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힙노자 (2006-09-04 22:19:33)    

반갑습니다.
지금 임용고시를 준비 하시는 수험생 이시라고요.

아마 수험 준비로 받는 스트레스가 본인이 인식 하시는 이상으로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것 같읍니다.

시험에 대한 생각과 장래에 대한 걱정과 수고가 본인이 느끼기에는 억울하고 짜증나고 힘이드신것 같읍니다.

이런 스트레스가 스스로 감정의 흐름을 막아 세상과 자신에게 많이 화가 나있는것 같군요.

남자친구에게 화가 많이 전달되는것은 아마 남자친구가 만만하고 본인의 화를 그나마 잘받아주기 때문일겄입니다.

누구에게나 인생에 힘든시기와 결정을내리고 노력 해야할때가 있는데 님 앞에 놓여 있는 임용고시가 님에게는 그런 것이 아닌가 합니다.

단지 지금 님께서는 자신이 힘들다고 주위에 소리치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잘못된 것은 아무것도 없읍니다.

자신을 너무 몰아 붙이지 마시고 현실을 조금 가라앉은 마음으로 볼 필요가 있읍니다.

공부하시면서 긴장된 마음을 이완 할수있는 방법을 배우신다면 공부와 감정조절에 도움이 될것 같읍니다.

이완법과 상담이 필요 하시면 연락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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