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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바로 남과 같다.....

조회 수 2570 추천 수 0 2014.10.14 14:44:36

관계에서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라며

그들의 평가와 비난에 신경쓰고

눈치보는 사람은 남이 주인노릇을 하게

집을 비우고 자신은 떠돌이 생활을 하는 노예와 같다.



상황마다 변하고 사람마다 다른

그들의 기분과 의도를 어찌 맞출 수 있으랴....

아무리 맞추어도 불평하는 그들의 마음은

내 것이 아니라 원래 그들의 것이기에 어찌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남은 바로 자신의 생각과도 같다.  

진실한 '나'를 알지 못하면 생각의 노예가 되어

그것의 변덕에 놀아나고 망상의 감옥에 갇히게 된다.



남이 내가 아니듯이 생각은 내가 아니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는 그들의 문제이듯이

생각은 기억과 경험이 만든 환영과도 같아

붙잡거나 집착하지 않으면 일어났다 사라진다.



남에게 맞추려는 마음이 긴장과 움추림이라면

생각은 끝없는 의혹과 의심으로 우리를 이끈다.


남의 판단과 비난을 책임지지 않고 내버려둠은 

생각의 소음에 귀 기울이지 않고 깨어있음과도 같다.



나의 존재는 누구의 판단에 좌우되지 않고

참마음은 생각의 변화에 물들지 않는다.


진실한'나' 본래의 '나'는 '나됨'자체이며

대상화 될 수없는 있는 그대로의 절대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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