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엇을 두려워하는가?"라는 질문 안에 우리의 삶이 들어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만약에 내가 완벽하지 못한 것을 두려워한다면.... 우리는 언제나 지금 이대로가 완벽인데 우리는 어떤 것에 최면되었는가 하면 완벽이라는 어떤 모양을 하나 만들어놓고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뭔가 되어야 완벽한거야.’라고 생각하면서 지금의 나는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뭔가 새로운 자신으로 변화되고, 스스로 원하는 뭔가가 되어야만 완벽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소외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다른사람들한테 외면당할까하는 두려워.... 여러분들이 지금 외면하고 있는 것은 바로 ‘나’입니다. 나자신입니다. 나의 감정, 나의 진실, 나의 느낌, 나의 욕구. 내 것.... 내 것들을 지금 외면하면서 그것을 다른사람에게 드러내기를 두려워합니다. 왜냐하면 내걸 드러내면, 뭔가 아닌 것 같이 보일수 있고. 다른사람이 싫어하면 어떻하나? 그래서 혼자되면 어떻하나? 걱정을 하지만 여러분은 항상 혼자였습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하거나 학교를 다니는 것은 무언가를 배우고 경험하기 위해서입니다. 학교를 경험하고, 친구를 경험을 하고, 알바를 경험을 하고, 관계를 경험하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스스로 혼나는 것을 두려워하면 경험을 회피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항상 자신이 무엇을 두려워하는지를 질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질문이 왜 필요하냐면. 오늘날 우리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점에 서 있습니다.  ‘나’라는 작은 ego의 의식에서 보다 큰 하나된 의식. 이것을 하나님의 의식이라고 하는데, 이 하나된 의식으로 변해가는 시대에 이제 들어섰습니다. 이 시대로 들어가기 위해서 제일 필요한 것이 자기힐링입니다. ‘나’가 치유하지 않으면 큰 의식 속으로 들어가기가 어렵습니다. 왜야하면 ‘나’라는 것은 두려움 속에 갇혀 있기 때문에 계속 자기를 방어하고 움켜쥘려고 하고 기준을 세우고 그 안에서 스스로를 고립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시대는 ‘나’라는 ego가 자신의 욕심대로 더 잘 살고 더 높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ego가 좀 더 깨어져서 보다 큰 의식으로 융합하는 시기를 말합니다. 우리는 모두 자신을 힐링하고 작은 '나'를 변화하기 위해 여기 와 있지만 한편으로 내면에서는 자기가 변화하는 걸 두려워하면서 스스로를 지킬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기 것을 안 놓을려하고 그것을 유지할려고 합니다. 왜야하면 놓는 것이 두렵고, 이걸 놓으면 자신이 없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것을 두려워하면 우리는 안전을 선택해버립니다. 안 변하려는 하는 것은 안전하려는 것이기도 합니다. ‘에이~ 뭐 변할게 있겠어? 이렇게 하지 뭐’ 하고 안전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그 순간에 우리는 작은 ego의 의식에서 못 나아갑니다.  ‘힐링’ 다음의 시대가 ‘소통’의 시대입니다. 소통 다음이 하나된 세계 ‘공유’의 시대 ‘나눔’의 시대입니다. 그러니까 ‘복지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힐링 이전의 시대는 ‘성장’의 시대라 합니다. 성장시대의 기본적인 가치는 "무엇이 되어야 하고, 무엇을 성취해야 하고, 무엇을 이루어야 하고, 무언가 발전을 해야 하고, 조금이라도 성장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그런 가치에 많이 최면 당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런 성장의 페러다임에서 새로운 페러다임으로 넘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시대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각자가 자신을 먼저 치유해야만합니다.

내안의 두려움 때문에 스스로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기 때문에 성장해야 하고 무언가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 내안의 두려움이 치유되면 내가 ‘나’로서 소통할 수 있는 시대가 옵니다. 우리는 지금 소통의 시대에 들어왔습니다. 문화적으로는 이미 소통의 시대를 표현하는 sns라든가 소셜커뮤니티, 카톡, 페이스북...등 수많은 것들이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고 있습니다.

소통의 욕구가 좀 더 진화되면 ‘1인 미디어 시대’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각자는 스스로를 창조하고 표현하는 주체가 되어야합니다. 이런 식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새로운 시대를 인식하지 못하면 여러분들은 과거의 사고방식으로 도태하게 됩니다. 더 이상 과거의 가치와 방식은 통하지 않게 됩니다. 이렇게 소통으로 하나되어가는 시대를 ‘깨어남의 시대’라 합니다.

과거에는 수행을 열심히 해서 개인이 깨달았다면 이제는 깨달음이 집단적으로 일어납니다. 그것이 시대의 흐름이자 지구의 큰 흐름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자신에 대한 인식이 안되어있으면 시대의 빠른 흐름이 보이지 않게됩니다. 자기의 사고 속에 빠져있기 때문에 시대가 어떻게 변해가는지가 안보입니다. 자기감정 속에 빠져서 살기 때문에 계속 챗바퀴 돌듯이 생활합니다. 그러나 우리 주위에는 계속 끝없는 변화의 흐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개인의 가치와 능력으로 내 것을 움켜쥘려고 하는 것이 맞았지만, 새로운 시대에는 움켜쥐려 하기보다는 뭔가 좀 더 나누고, 잘 듣고, 소통하고 하는 사람이 성공합니다.